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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커다란 나무

(마음의 힘이 만들어 낸 기적 이야기)

수산나 타마로 (지은이), 홍기한 (그림), 이현경 (옮긴이)
주니어중앙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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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나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커다란 나무 (마음의 힘이 만들어 낸 기적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27803294
· 쪽수 : 188쪽
· 출판일 : 2012-05-22

책 소개

우수문학상 수상 작가선 시리즈 7권. <마음 가는 대로>의 작가 수산나 타마로가 10년 만에 다시 쓴 동화이다. 그녀는 평화롭고 조화로운 숲 속의 삶이 삭막하고 혼잡한 대도시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작품 속에는 이러한 작가의 자연에 대한 사랑, 생명에 대한 존경, 마음에 대한 믿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01 씨앗
02 작은 전나무
03 기다리는 일
04 커다란 나무
05 황제와 황후
06 전쟁
07 안녕, 안녕
08 깊은 잠
09 성 베드로 광장
10 별
11 푸른 부인
12 대소동
13 작전
14 교황
15 메리 크리스마스
16 기적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수산나 타마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짧은 금발에 소년처럼 순수한 눈빛과 신비한 미소를 지닌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이탈리아 영화감독 페데리코 펠 리니가 ‘빨간머리 앤’이라 불렀던 바로 그 작가, 수산나 타마로. 1957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녀는 로마에서 시나리오를 공부했고, 이탈리아 국영 방송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면서 소설을 썼다. 1989년 데뷔작 『구름 속의 머리』로 엘자 모란테 상을, 그 후 이탈리아 팬클럽 상을 수상하고 권위 있는 비아렛초 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작품으로는 『미래 소년 바르트』, 『아니마 문디』, 『마법의 원』, 『어떤 사랑』 등이 있다. 특히 1994년 출간된 『흔들리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는 발표하자마자 이탈리아에서 만 100만 부를 훌쩍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하며 영화화 되었고, 45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2천만 명의 독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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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탈리아어와 비교문학을 공부한 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이탈리어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이탈리아 대사관이 주관하는 제1회 번역문학상과 이탈리아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번역상을 받았다. 《피노키오의 모험》, 《왜 우리 엄마는 매일 출근할까요?》, 《천천히 해, 미켈레��, 《내가 너보다 커》와 《이것이 인간인가》, 《주기율표》, 《보이지 않는 도시들》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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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한 (그림)    정보 더보기
그림과 책을 좋아하던 한 소년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오늘도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으며 소년의 꿈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살아 있는 뼈》,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커다란 나무》, 《몸, 잘 자라는 법》, 《제주-불과 물이 빚은 화산섬》, 《수상한 책방과 놀자 할아버지》, 《카림은 유령이 아니야》, 《탄소제로특공대, 지구 똥구멍을 막아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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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잠깐 조는 동안 꿈속에서 별 하나가 다가오는 것을 보았다.
별은 그에게 말을 걸고 싶은지 가끔 반짝였다.
그러더니 잠시 후 말을 했다.
차가운 목소리가 아니라 차분하고 다정한 엄마의 목소리였다.
“크리크.”
밤이 되어 놀다 지친 크리크가 엄마 품을 파고들면 꼭 껴안아 주던 그때의 엄마 목소리였다.
크리크, 넌 형제들 가운데 제일 강하고 제일 용기 있는 아이였어. 무서워 몸을 숨기는 생쥐처럼, 항상 땅속으로만 파고드는 두더지처럼 행동하지 마라. 운명은 우리의 적이 아니야. 운명은 우리가 크게 성장할 기회를 줄 뿐이란다.”
“엄마.”
크리크가 아기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해요? 전 너무 어려요.”
별이 미소를 지었다.
“넌 어리지만 커다란 마음을 가지고 있어.”
크리크는 지금까지 자기 마음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정말이요?”
“너는 커다란 나무를 사랑하지, 안 그래? 숲 속 빈터에 두고 온 나무뿌리가 마른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지?”
크리크가 눈물을 참으려고 애쓰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커다란 나무가 쥐들이 들끓는 쓰레기 더미 속에 던져지는 걸 바라는 건 아니겠지?”
크리크가 거세게 고개를 저었다. 어느새 눈물이 거침없이 흘러내렸다.
큰 구름이 별 앞으로 지나갔다.
“그러면 잘 기억해 두렴.”
별이 사라지기 전에 목소리가 말했다.
“사랑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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