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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아지트

나의 캠핑 아지트

(야외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

서승범 (지은이), 렐리시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2020-12-2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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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캠핑 아지트

책 정보

· 제목 : 나의 캠핑 아지트 (야외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 11곳의 캠프 사이트 방랑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캠핑여행
· ISBN : 9788927811978
· 쪽수 : 140쪽

책 소개

야외 생활 에세이 시리즈 [나의 캠핑 생활]은 일상에 지친 우리에게 ‘일단 떠나기’를 다정하게 독려하고, 우리만의 캠핑을 설계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안내한다. 《나의 캠핑 아지트》에서는 캠핑의 동기와 영감을 일깨울 몇몇의 공간과 방법을 안내한다.

목차

들어가며-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홍천

제1장 캠핑의 몇몇 공간
1 캠핑의 어떤 시작 - 강화 함허동천 × 퇴근박
2 초보자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휴양림 -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 × 오토캠핑
3 오지에는 오지의 시간이 흐른다 - 춘천 물로리 × 오지 캠핑
* Go Abroad 광활한 대지 위에 오로지 -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 백패킹
4 우연이 선물한 나의 아지트 - 횡성 병지방계곡 × 미니멀 캠핑
5 걷다 보면 - 영주 소백산자락길 × 백패킹

제2장 캠핑의 몇 가지 방법
1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었다 - 태안반도 × 비박
2 가볍게 멀리, 그래서 즐거운 - 섬진강 자전거길 × 자전거 캠핑
* Go Abroad 다시 보자, 오키나와 - 일본 오키나와 × 자전거 캠핑
3 짐 싸들고 무인도, 언젠가 - 통영 연화도 & 삼척 장호항 × 카약 캠핑
4 창밖에 눈보라가 몰아친다 해도 - 평창 & 나키진 × 트레일러 캠핑

나가며-단풍의 속도로, 주전골에서 사려니숲길까지

저자소개

서승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새로운 풍경에 흠뻑 빠져드는 게 좋아 캠핑을 시작했고, 지금껏 야영장 순례를 다니고 있다. 그동안 산 관련 잡지와 자동차 관련 잡지 등을 만들었고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몇몇 사보에 여행기를 연재해 왔다. 책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를 썼다. 지금은 월간 <캠핑>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다. 자연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거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에 관심이 많다. 먹고 자는 ‘숙박’이 아닌, 추억 어린 ‘여행’을 만드세요 캠핑이 아웃도어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라 했을 때, 아무런 불편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충분한 장비로 무장한 캠핑과 없어서는 안 될 장비들만 추린 미니멀 캠핑에 우열은 없습니다. 다만 다를 뿐이지요. 내가 즐기는 캠핑만 옳다고 여기진 않았으면 합니다. 캠핑을 즐기는 이유에 따라서 스타일이 달라지기 마련이니까요. 민들레는 장미를 부러워하지 않는다잖아요. 탓하지도 않을 겁니다. 캠핑을 즐기는 이유는 캠핑을 즐기는 사람의 수만큼 많고 다양할 것입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이유는 하나, 교감을 나누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자연, 함께 한 사람, 혹은 나 자신과 말입니다. 먹고 마시는 일이란 게 생존을 위해서든 친목을 위해서든 중요하기 짝이 없긴 합니다만, 그건 오랫동안 해 왔잖아요. 목청 높여 맞장구를 쳐야만 소통하는 건 아니잖아요. 두어 발짝 떨어져 나란히 숲 속을 걷는 것도 친해지기에 꽤 좋은 방법이잖아요. 대화가 없어도 편안한 관계는 그렇게 만들어지거든요. 저는 캠핑이 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빤한 여행지일지언정 캠핑장에서 벗어나, ‘아웃도어에서의 의식주’라는 낱말의 뜻에서 벗어나 뭔가를 해 보자고요. 여기 권해 드린 캠핑장이나 여행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최소한의 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감상은 함께 동행한 사람과 함께 여러분께서 직접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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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리시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레이터 겸 편집 디자이너. 일상 속 공감 가는 모멘트를 그리고, 다수의 단행본과 매거진을 디자인하고 있다. @relish_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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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캠핑은 진짜 이상한 여행이다. 어렵게 일상에서 벗어나 놓고선 부러 천막으로 집을 짓고, 버너와 코펠로 밥을 짓고 고기를 굽는다. 여행이란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인데, 여행에서 일상을 즐기다니, 이야말로 부조리 아닌가. 여행과 일상을 스스로 해결하는 캠핑은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 역설적이지만 그렇다. 모든 사람이 그렇진 않지만 어떤 사람들에겐 확실히 그렇다. -<들어가며-술 한잔 먹어보겠다고, 홍천>


캠핑은 취향의 발견이다. 그 많은 취미 중에 캠핑이란 취미를 골랐겠지만, 막상 들여다보니 이 바닥도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라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가 어렵다. 그럴 땐 항간에 유행인 철학적 질문을 던지시라, ‘캠핑이란 무엇인가?’ 밖에서 생활하는 거, 조금 범위를 좁히자면 자연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게 캠핑이다. 뭐가 됐든 잠깐의 일상을 누려보시라. 그게 다라는 게 아니다. 그게 바람직한 시작이란 얘기다. ‘장소 더즌 매러’다. -<캠핑의 어떤 시작-강화 함허동천 × 퇴근박>


우리는 준비한 줄을 봉에 걸치고 배낭을 묶어 최대한 높이 끌어올렸다. 배낭은 나무와 나무 사이 중앙에 위치해야 했다. 곰이 나무를 타고 올라도 배낭에 이르지 못하도록. 이 지난한 과정을, 살아보겠다고 일일이 하고 나니 어두워진 이후에는 숲으로 등을 돌리는 게 무서워졌다. 저 으슥한 숲은 곰이 한 마리도 없다는 말이 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울창했으니까. -<광활한 대지 위에 오로지-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 × 백패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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