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별자리 이야기

별자리의 유래 ①
별자리의 유래 ②
양자리 ｜ 3월 21일~4월 20일
황소자리 ｜ 4월 21일~5월 20일
쌍둥이자리 ｜ 5월 21일~6월 21일
게자리 ｜ 6월 22일 ~7월 22일
사자자리 ｜ 7월 23일~8월 22일
처녀자리 ｜ 8월 23일~9월 22일
천칭자리 ｜ 9월 23일~10월 23일
전갈자리 ｜ 10월 24일~11월 22일
사수자리 ｜ 11월 23일~12월 21일
염소자리 ｜ 12월 22일~1월 20일
물병자리 ｜ 1월 21일~2월 18일
물고기자리 ｜ 2월 19일~3월 20일

하루의 반이나 되는 어둠 속에서 가축을 지키며 별들과 함께 지내야 했던 목동들은 밤 하늘의 별들 속에 동물의 모습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그렸을 거예요. 또 바다를 여행하는 뱃사람들은 어두운 밤 하늘에 그리운 고향 모습을 그렸겠지요.
별자리를 처음 만든 사람은 약 5,000년 전, 지금의 이라크 부근 칼데아 지방의 양치기들이었답니다. 어두운 밤, 그들은 드넓은 초원에 누워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이으면서 별자리를 생각해 냈어요.
그러나 그 때의 별자리는 지금과 같지 않고, 별자리에 얽힌 이야기도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랐어요. 이 이야기들은 훗날 칼데아 지방을 점령한 바빌로니아를 거쳐 다시 그리스에 전해졌지요. 그러면서 별자리의 이름도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들로 바뀌게 된 거랍니다.
기원전 130년경, 알렉산드리아의 천문학자 프톨레마이오스가 펴낸 책에는 48개의 별자리가 실려 있는데, 이 중 몇 개를 빼고는 오늘날의 별자리와 똑같답니다.

기원전 400년경에 이미 수메르 사람들은 항성들을 묶어 열두 개의 별자리를 만들었어요. 이것이 오늘날 점성술 등에 이용되는 ‘황도 12궁’의 별자리가 되었답니다.
이 열두 별자리가 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염소(바다염소)자리, 사자자리, 쌍둥이자리, 양자리, 전갈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사수(활잡이, 궁수)자리, 황소자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