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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렇고말고

암, 그렇고말고

(암의 치유에서 삶의 치유까지, 한의사이자 암 환자로 산 17년의 기록)

박태열 (지은이)
  |  
열린책들
2010-12-3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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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그렇고말고

책 정보

· 제목 : 암, 그렇고말고 (암의 치유에서 삶의 치유까지, 한의사이자 암 환자로 산 17년의 기록)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질병치료와 예방 > 암
· ISBN : 9788932910758
· 쪽수 : 320쪽

책 소개

30대 초반의 나이에 방광암을 선고받은 뒤, 17년간 10여 차례 넘게 재발한 암을 다스려 가는 여정을 기록한 책. 이 책이 다소 특별한 이유는 저자가 암 환자이자 의사라는 점. 그리고 더 특별한 이유는 암과 기나긴 시간을 함께하는 동안 자신의 몸과 생활 습관이 바뀌고, 자아 발견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결국 '참 나'를 발견해 가는 성숙의 과정을 잔잔히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목차

1. 왜 하필 나에게
2. 한번 해봅시다
3. 내 몸은 내가 지킨다
4. 암은 앎이다
5. 기적 같은 일
6. 프로 암 환자
7. 의술은 인술이다

저자소개

박태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진주고등학교를 거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의대학교 대학원에서 「섬수 추출물의 T24 인체 방광암 세포 증식 억제 및 Apoptosis 유발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의 외치 요법 학회 부회장과 대한 한방 피부 미용 학회 부회장, 한의 외치 제형 학회 감사, 한의 안면 성형 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동의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외래 교수를 지낸 바 있다. SCI 논문으로 수록된 「Induction of apoptosis by Chan Su, a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in human bladder carcinoma T24 cells」를 비롯해 「삼백이황고의 습진 치험례」, 「일황고의 여드름 및 모낭염 치험례」, 「비만 크림의 임상례 소고」, 「현곡 사비탕의 구성 한약과 그 배오 분석」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한의 외치 제형 학회 외용약의 조제 지침』이 있다. 현재는 경인 한의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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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체를 보지 못하면 고통과 두려움은 그만큼 더 커진다. 암처럼 죽음과 가까이 있는 질병은 오히려 죽음의 실체를 똑바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후회 없는 삶을 살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해 온 죽음 또한 삶의 일부로 만듦으로써 더욱 아름답고 완전하게 살아갈 권리를 부여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는 암과 투병하면서 특히 마음의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암 환자는 보통 신체 상태가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질 때, 심리 상태도 그에 따라 기쁨과 슬픔, 희망과 절망을 반복하게 된다. 나 또한 예외가 아니었는데, 내 마음은 태산처럼 굳건하여 변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몸의 상태에 따라 손바닥 뒤집히듯 쉽게 변했다. 이렇듯 변덕스러운 마음은 암으로 지친 나를 더욱더 혼란스럽게 만들 때도 있었지만, 그 혼란의 시간은 자아를 찾는 노력으로 나를 이끌었고, 결국 내 영혼을 여물게 하면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 준 어머니의 자궁과도 같은 역할을 했다.”


“한의사가 된 이후 나의 모습은 치료하는 자였고, 그것을 소명이라 여기며 살아왔다. 이제 그 대상이 남이 아닌 <나 자신>이 되었다는 사실 앞에 나는 마음의 평정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한의사인 내게 암이 안겨 준 정신적 고통은 보통 사람들이 가질 만한 죽음이나 수술 및 항암 치료에 대한 두려움에다 <치료하는 사람>에서 졸지에 <치료받는 사람>으로 추락한 초라함이 더해져 더욱 가혹하게 느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암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과 그만큼의 좌절에서 나는 암과 함께 사는 법을 배웠다. 암은 내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지혜를 주었다. 아주 나중의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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