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에리히 프롬 아저씨네 초콜릿 가게

에리히 프롬 아저씨네 초콜릿 가게

이향안 (지은이), 홍연시 (그림)
주니어김영사
11,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350원 -10% 2,500원
570원
12,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에리히 프롬 아저씨네 초콜릿 가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에리히 프롬 아저씨네 초콜릿 가게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34928515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1-12-16

책 소개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20권. 타인을 사랑하기 위해선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사랑해야만 한다고 말하는 에리히 프롬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초콜릿을 만드는 쇼콜라티에가 되어 스물한 번째 인문학 멘토로 나타났다.

목차

작가의 말_인간은 왜 사랑을 할까요?
동주의 비밀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성실할 수 있다]
자신감 찾는 법 [사랑은 능동적인 힘이다]
엉망진창이 된 하루 [실패를 극복하는 방법은 실패의 원인을 가려내는 것이다]
연필과 길고양이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다면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
처음 한 도둑질 [누구나 사랑을 갈망한다]
마음 궁금 초콜릿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아저씨의 정체 [만일 내가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한다면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된다]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고 한 에리히 프롬은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

저자소개

이향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았고, 동화 『그 여름의 덤더디』, 『내 눈에만 보이는 아이』, 『중독 가족』, 『앵무새 초록』, 『5시 고양이』, 『실록을 지키는 아이』 등을 썼어요. 그림책 『뒤로 뒤로 달리기』, 『마법 시장』, 『꼬마 이웃, 미루』 등에 글을 쓰고, 『나의 멋진 경주』, 『임금 열전』, 『올림포스 신들의 너튜브』 등의 기획책도 썼어요.
펼치기
홍연시 (그림)    정보 더보기
고양이와 개와 함께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냥냥댕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와 고양이 그림들을 그리며 소수의 구독자들과 함께 놀고 있습니다. 작업한 책으로는 〈시험지 괴물〉, 〈우리 반 퓰리처〉, 〈앉은뱅이밀 지구 탐사대〉, 〈그림으로 보는 조선왕조실록 3〉, 〈그림으로 보는 로마 이야기 1〉 등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하철 안은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키가 어른들 가슴께 정도인 동주에겐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다. 비좁은 틈에 낀 동주는 숨 쉬는 것조차 힘들었다.
캑캑! 낑낑!
목은 답답하고, 버티기도 힘든 등굣길!
삼십 분이 지나고 무사히 목적지 역에 도착했지만 동주의 모습은 기진맥진이다. 엄마는 오늘 아침에도 동주를 달랬다.
“대체 왜 전학을 안 하겠다는 거야? 이사한 지 한 달이나 지났잖아. 이젠 그만 전학하자. 응?”
하지만 동주는 고개를 저었다.
“싫어.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싫단 말야.”
엄마와 동주의 대화는 늘 이런 식이었다. 달래는 엄마와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며 막무가내로 버티는 동주. 하지만 그건 핑계다. 동주가 전학을 하지 않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동주야, 이젠 네 마음을 부모님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 일도 보미랑 햄버거를 먹으려고 그랬다고 정직하게 말씀드리는 건 어떨까?”
동주는 화들짝 놀랐다.
“안 돼요! 보미가 좋아서 그랬단 걸 알면 부모님이 엄청 화내실 거예요.”
아저씨는 고개를 저었다. 그러더니 동주의 어깨를 토닥였다.
“아니야. 그렇지 않아. 부모님도 이해해 주실 거야. 누군가를 좋아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거든. 혼날 일도 아니고 말야. 아이가 엄마를 좋아하고, 형제가 서로 사랑하는 건 아름다운 거잖아. 친구 사이의 우정과 사랑도 아름다운 마음이야. 그런 사랑을 통해서 사람들은 살아가는 힘을 얻지. 자신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걸 느끼고, 타인도 소중하단 걸 깨닫고 말야.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갈망한단다. 그러니까 이번에도 용기를 내서 부모님께 말씀드려 보렴. 모두 이해해 주실 거야.”
“정말 부모님이 저를 이해해 주실까요?”
동주는 용기가 나질 않았지만 한편으론 아저씨 말을 믿고 싶어졌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