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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미하엘 엔데 (지은이), 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김인순 (옮긴이), 마티아스 베버 (채색)
  |  
주니어김영사
2021-06-10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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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책 정보

· 제목 :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4989042
· 쪽수 : 352쪽

책 소개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는 미하엘 엔데의 첫 동화이다. 2년 가까이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을 거절 당했던 미하엘 엔데는 1960년에 독일 한 출판사에서 이 책을 펴내게 되었고, 출간 이후 바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으로 독일 아동문학상과 안데르센상 명예상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목차

이야기의 시작
수상한 소포
슬픈 결정
기이한 배
투명한 나무
만달라 사람들
작은 친구 핑 퐁
비밀스러운 글귀
곡예단의 등장
루카스와 짐 크노프의 위기
짐 크노프의 비밀
세상의 왕관
메아리 골짜기
용감한 짐 크노프
신기루의 거울미로
허깨비 거인
투르 투르의 오아시스
죽음의 입
천 개의 화산 나라
용의 도시
쿰머란트 학교
땅속의 여행자들
만달라 공주
특별한 훈장
룸머란트에서 온 편지
떠다니는 섬
뜻밖의 놀라운 일

저자소개

미하엘 엔데 ()    정보 더보기
1929년 남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초현실주의 화가인 에드가 엔데와 역시 화가인 루이제 바르톨로메의 외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나치 정부로부터 예술 활동 금지 처분을 받아 가족 모두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의 예술가적 기질은 엔데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글, 그림,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엔데의 예술가적 재능은 그림뿐만 아니라 철학, 종교학, 연금술, 신화에도 두루 정통했던 아버지의 영향이 특히 컸다. 제이 차 세계 대전 즈음, 발도르프 학교에서 수학하다 아버지에게 징집영장이 발부되자 학업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나치의 눈을 피해 도망했다. 전후 뮌헨의 오토 팔켄베르크 드라마 학교에서 잠깐 공부를 더 하고서는 곧바로 진짜 인생이 있는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연극배우, 연극 평론가, 연극 기획자로 활동했다. 1960년에 첫 작품 『기관차 대여행 Jim Knopf und Lukas der Lokomotivfuhrer』을 출간하고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973년엔 『모모 Momo』를, 1979년엔 『끝없는 이야기 Der unendliche Geschichte』를 출간함으로써, 세계 문학계에 엔데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킨다. 엔데는 이 두 소설에서 인간과 생태 파국을 초래하는 현대 문명 사회의 숙명적인 허점을 비판하고, 우리 마음속에 소중히 살아 있는 세계, 기적과 신비와 온기로 가득 찬 또 하나의 세계로 데려간다. 1995년, 예순다섯에 위암으로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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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칼스루에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 독어독문학과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은 뒤 함부르크에서 연구를 계속하다가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고려대학교에 출강하며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논문으로「 로베르트 무질 소설에 있어서 비유의 기능」 등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프리드리히 폰 실러의『 도적 떼』, 클라우스 바겐바흐의『 카프카의 프라하』,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깊이에의 강요』,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의『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방법』, 프리드리히 뒤렌마트의『 법』, 크리스타 볼프의『 메데아』, 산도르 마라이의『 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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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트립 (그림)    정보 더보기
1915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났습니다. 기와 작가로 일하다가 2차 세계 대전 이후 자신의 글에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전쟁이 끝난 뒤에는 그림에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광고 그래픽 일을 주로 했는데, 점점 더 책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960년, 미하엘 엔데의 《짐 크노프와 기관사 루카스》에 삽화를 그려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이렇게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된 미하엘 엔데와 프란트 요제프 트립은 각별한 친구가 됩니다. 《짐 크로프와 기관사 루카스》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외에도 《왕도둑 호첸플로츠 1, 2, 3》 《꼬마 유령》 《로비와 토비와 플리바튀트》 등에 그림을 그렸으며, 1987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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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아스 베버 (그림)    정보 더보기
1967년 독일 에슬링엔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그래픽을 전공한 뒤 얼마 동안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했습니다. 현재는 하이델베르크 근처 라덴부르크에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면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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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관사 루카스는 이 섬에서 엠마와 함께 살았다. 엠마는 기관차 이름이다. 엠마는 구식이고 조금 뚱뚱했지만 매우 멋진 탱크 기관차(석탄과 물을 싣는 탄수차를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는, 탄수차가 차체에 내장되어 있는 기관차)였다.
아마 지금쯤 이렇게 묻고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작은 나라에 도대체 무엇 때문에 기관차가 필요하지?
하지만 기관사에게는 기관차가 필요한 법이다. 만일 기관차가 없다면 기관사는 뭘 운전하겠는가? 엘리베이터를 운전할 수도 있다고?


루카스는 날마다 고불고불한 선로를 따라 터널 다섯 개를 통과해 섬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을 왔다 갔다 했다. 특별한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엠마는 칙칙폭폭 증기를 내뿜으며 신나게 휘파람을 불었다. 때로는 루카스도 휘파람을 불었다. 그러면 둘의 휘파람 소리가 이중창으로 어우러져 매우 흥겹게 들렸다. 근사하게 메아리치는 터널을 지날 때 특히 그랬다.
룸머란트에는 루카스와 엠마 말고도 다른 몇 사람이 살고 있었다. 룸머란트를 다스리는 왕이 두 개의 산봉우리 사이 성에 살았다. 왕의 이름은 ‘12시 15분 전 알폰스’였는데, 12시 15분 전에 태어나서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다. 12시 15분 전 알폰스 왕은 꽤 좋은 왕이었다. 어쨌든 아무도 왕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왕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할 수 없게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왕은 성 안에서 붉은 벨벳 잠옷과 체크무늬 실내화 차림에 왕관을 쓰고 앉아서 전화 통화를 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왕은 커다란 황금 전화기를 갖고 있었다.
루카스를 제외하면 12시 15분 전 알폰스 왕에게는 두 명의 국민이 있었다. 엄밀히 말해 루카스는 기관사이지 국민이 아니었으니까. 한 명은 ‘옷소매 씨’라는 이름의 남자였다. 옷소매 씨는 뻣뻣한 모자를 쓰고 우산을 접어 팔 아래 낀 채 산책을 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아주 평범한 집에 살았으며 직업이 없었다. 산책을 하며 지낼 뿐이었다. 옷소매 씨가 주로 왕의 다스림을 받는 국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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