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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7481741
· 쪽수 : 406쪽
· 출판일 : 2009-03-27
책 소개
목차
1권
아치 1974, 1945
1장 아치 존스의 특이한 재혼
2장 젖니가 나는 고통
3장 두 가족
4장 세 아이의 등장
5장 앨프리드 아치볼드와 사마드 미아 익발의 이뿌리
사마드 1984, 1857
6장 사마드 익발에게 찾아온 유혹
7장 어금니
8장 유사분열
9장 반란!
10장 만갈 판디의 이뿌리
2권
아이리 1990, 1907
11장 아이리 존스가 받은 잘못된 교육
12장 송곳니, 찢는 이
13장 호텐스 보든의 이뿌리
14장 영국인보다 더 영국적인
15장 살펜주의 vs 보든주의
마기드, 밀라트, 그리고 마커스 1992, 1999
16장 마기드 마푸즈 무르세드 무브타심 익발의 귀환
17장 긴급 회담과 최후의 전술
18장 역사의 종말 vs 최후의 인간
19장 최종 장소
20장 쥐와 추억에 관하여
작품 해설 - 하얀 이의 옷을 / 민은경(서울대 교수)
리뷰
책속에서
"먹어 봐, 샘……? 사진은 방법이 생기면 그때 다시 사면 돼. 너만 좋다면."
"난 이슬람교도야."
돼지고기 요리를 한쪽으로 치우며 사마드가 말했다.
"그리고 나의 영혼은 리타 헤이워스의 사진에 담겨 있어."
"왜 돼지고기를 먹지 않지?"
미친 사람처럼 고기 두 덩이를 정신없이 해치우며 아치가 말했다.
"이상해, 내 생각에는."
"내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는 영국 남자들이 결코 진정으로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이유와 같아."
"그게 무슨 이유인데?"
열심히 먹던 것을 멈추며 아치가 물었다.
"이유는 우리의 문화에 있다고, 친구."
사마드는 잠시 생각했다.
"아마도 더 깊은 곳에. 어쩌면 우리의 뼛속에 있는지도 모르지." - 1권 152~153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