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음악/미술/예체능
· ISBN : 9788943305055
· 쪽수 : 119쪽
· 출판일 : 2003-06-30
책 소개
목차
1. 봄뚱이, 들판에 눕다
1.이모는 자연미술가
2.물이 아래로 흐르는 이유
3.그림자로 미술을 하다
4.자연의 순간을 보여주는 미술
5.대지미술이란?
2. 여름뚱이, 바닷가에 눕다
1.바닷물이 조각한 돌덩이
2.모래 위에 남겨진 달의 운행
3.번개극장
4.자벌레가 그려낸 선
5.달과 소주의 합작
3. 가을뚱이, 낙엽 위에 눕다
1.나뭇잎이 만들어 낸 세계
2.낙엽에서 발견한 생명의 주기
3.영국의 자연미술가
4.나뭇잎은 꽃잎처럼 잔다
4. 겨울뚱이, 눈 위에 눕다
1.지구가 움직이는 속도
2.쓰러진 나무로 엮어낸 작품
3.안개를 칠했다가 닦아낸 하늘
4.하양과 검정의 눈 세상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무것도 그리지도 않았고 지금 남은 것도 없는데, 그것도 미술이에요?"
"음, 한박자는 미술이 뭐라고 생각해?"
"화가가 그림을 그리는 거요!"
"화가가 그림을 왜 그릴까?"
"그러니까, 자기가 느낀 것을 표현하고 싶어서요. 아니에요?"
"맞아! 미술은 작가의 감정이나 생각을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해서 눈으로 볼 수 있게 표현하는 거야. 옛날에는 화가가 캔버스와 물감, 붓이라는 재료와 도구를 사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지? 그러나 요즈음에는 백남준 아저씨처럼 비디오로 미술을 하기도 하고, 한박자가 좋아하는 컴퓨터를 사용하기도 하지. 무엇이든 미술이 될 수 있다는 거야."
"그렇지만 이모가 아까 했던 건 금방 없어져 버리잖아요. 다른 사람에게 보여 줄 수도 없고."
"이모는 바로 그런 것. 금방 변해 버리는 자연의 순간을 표현하려는 거야. 그리고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작품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지."
-본문 pp.24~25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