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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월간 샘터 창간호 + 2026 1월호 특별 세트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88946475304
· 쪽수 : 234쪽
· 출판일 : 2025-12-23
· 분류 : 국내도서 > 잡지 > 교양/문예/인문 > 교양
· ISBN : 9788946475304
· 쪽수 : 234쪽
· 출판일 : 2025-12-23
책 소개
표지 이야기
《샘터》 표지는 ‘작은 미술관’으로 불리며 당대 한국 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실었습니다.
김기창, 박용선, 천경자 등 국내 화단의 대표 화가들이 참여한 예술성 높은 표지화로 주목받았죠.
그 시작점인 창간호 표지 속 반 고흐의 정물화는 ‘평범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아보자’는 발행 취지를 상징하듯 여러 꽃이 정답게 어우러진 풍경이 돋보입니다.
월간《샘터》2026년 1월호는 창간 56년 역사에 쉼표를 찍는 호인 만큼 콘텐츠가 풍성합니다. 창간호인 1970년 4월호의 표지화를 활용한 표지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년호는 샘터가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창간 취지를 되새길 수 있는 휴간 기획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창간호와 동일한 ‘젊음을 아끼자’라는 주제 아래 세 편의 에세이, 두 명의 독자 인터뷰, 대학로 여행기가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에세이는 이해인 수녀, 정호승 시인, 김형석 교수의 수필을 각각 한 편씩 게재했으며. 50년 넘은 애독자들의 샘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마음을 짠하게 울립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5극지를 탐험한 산악인 홍성택의 산행기 ‘내 인생의 샘물’이 실렸습니다. 두려움뿐인 극한 상황에서 만난 생명수의 가치를 통해 월간 <샘터>가 지닌 참 의미를 톺아봅니다.
휴간기획과 더불어 신년호에 걸맞는 ‘첫 마음’이란 특집 주제로 독자 사연과 언어학자의 에세이, 전시 문화 소식이 실렸으며 샘터의 간판 코너인 ‘행복일기’를 2페이지 증편해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독자 사연을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웃들의 재밌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1월호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6년 1월호와 함께 판매되는 1970년 4월호는 56년 전 책자 그대로 복간되었습니다. 현재보다 약 3㎝ 작았던 판형을 비롯해 종이 질감, 세로쓰기, 맞춤법 등을 모두 과거와 똑같이 재판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 복간된 창간호에는 현대사회에서는 다소 옅어진 인간미와 이웃 간의 정(情)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기고한 ‘까만 눈동자들 앞에서’란 제목의 수필에서는 ‘엎드려 열심히 교실 바닥의 윤을 내는 용이 녀석의 양말을 보니 숫제 밑바닥은 없고 발등코에만 간신히 걸쳐 있어 우습기도 하고 가엾기도 했지만 전혀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천진한 마음과 장난기 어린 눈을 볼 땐 안아주고 싶은 생각이 난다.’ 같은 문장들이 가난했지만 사랑이 넘쳤던 옛 시절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요즘 집에 들어가면 동생들이 언니 몸에서 도나스 냄새가 난다고 한다. 어디서 맛있는 도나스를 혼자만 먹고 사오지 않았느냐고, 언니는 얌체라고 빈정거린다.’라고 시작하는 한 라면공장 여공의 수필 속 문장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구슬땀의 의미와 참된 직업정신을 넌지시 일러줍니다. ‘한국인의 식성에 맞춰 식생활을 개선해 나가면 멀지 않아 라면이 온 국미의 영양식이 될 것이다. 생각할수록 가슴이 뿌듯해진다. 그래서 피곤을 무릅쓰고 나는 식생활 혁명의 한 역군이라는 보람을 느끼면서, 오늘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다. 비록 내 몸에서 향긋한 분 냄새가 나지 않고 도나스 냄새가 난다고 동생들이 놀려대더라도.’
평범한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뿐 아니라 철학자 김형석, 문학평론가 故 이어령, 화가 故 김기창 등 지금 읽어도 유익한 명사들의 칼럼이 풍성하게 실렸습니다. ‘무엇이든 미쳐보라’는 언론인 故 장기영 선생의 가르침, ‘화려한 이력보다 성실함이 곧 자랑스러움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학자 故 장리욱 박사의 깨달음 등은 시대를 관통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샘터》 표지는 ‘작은 미술관’으로 불리며 당대 한국 미술사의 주요 작품들을 실었습니다.
김기창, 박용선, 천경자 등 국내 화단의 대표 화가들이 참여한 예술성 높은 표지화로 주목받았죠.
그 시작점인 창간호 표지 속 반 고흐의 정물화는 ‘평범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아보자’는 발행 취지를 상징하듯 여러 꽃이 정답게 어우러진 풍경이 돋보입니다.
월간《샘터》2026년 1월호는 창간 56년 역사에 쉼표를 찍는 호인 만큼 콘텐츠가 풍성합니다. 창간호인 1970년 4월호의 표지화를 활용한 표지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신년호는 샘터가 걸어온 길을 반추하고 창간 취지를 되새길 수 있는 휴간 기획 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창간호와 동일한 ‘젊음을 아끼자’라는 주제 아래 세 편의 에세이, 두 명의 독자 인터뷰, 대학로 여행기가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에세이는 이해인 수녀, 정호승 시인, 김형석 교수의 수필을 각각 한 편씩 게재했으며. 50년 넘은 애독자들의 샘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인터뷰 기사가 마음을 짠하게 울립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5극지를 탐험한 산악인 홍성택의 산행기 ‘내 인생의 샘물’이 실렸습니다. 두려움뿐인 극한 상황에서 만난 생명수의 가치를 통해 월간 <샘터>가 지닌 참 의미를 톺아봅니다.
휴간기획과 더불어 신년호에 걸맞는 ‘첫 마음’이란 특집 주제로 독자 사연과 언어학자의 에세이, 전시 문화 소식이 실렸으며 샘터의 간판 코너인 ‘행복일기’를 2페이지 증편해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독자 사연을 실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웃들의 재밌고 감동적인 사연들이 1월호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6년 1월호와 함께 판매되는 1970년 4월호는 56년 전 책자 그대로 복간되었습니다. 현재보다 약 3㎝ 작았던 판형을 비롯해 종이 질감, 세로쓰기, 맞춤법 등을 모두 과거와 똑같이 재판했습니다. 옛 모습 그대로 복간된 창간호에는 현대사회에서는 다소 옅어진 인간미와 이웃 간의 정(情)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기고한 ‘까만 눈동자들 앞에서’란 제목의 수필에서는 ‘엎드려 열심히 교실 바닥의 윤을 내는 용이 녀석의 양말을 보니 숫제 밑바닥은 없고 발등코에만 간신히 걸쳐 있어 우습기도 하고 가엾기도 했지만 전혀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천진한 마음과 장난기 어린 눈을 볼 땐 안아주고 싶은 생각이 난다.’ 같은 문장들이 가난했지만 사랑이 넘쳤던 옛 시절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또한 ‘요즘 집에 들어가면 동생들이 언니 몸에서 도나스 냄새가 난다고 한다. 어디서 맛있는 도나스를 혼자만 먹고 사오지 않았느냐고, 언니는 얌체라고 빈정거린다.’라고 시작하는 한 라면공장 여공의 수필 속 문장은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구슬땀의 의미와 참된 직업정신을 넌지시 일러줍니다. ‘한국인의 식성에 맞춰 식생활을 개선해 나가면 멀지 않아 라면이 온 국미의 영양식이 될 것이다. 생각할수록 가슴이 뿌듯해진다. 그래서 피곤을 무릅쓰고 나는 식생활 혁명의 한 역군이라는 보람을 느끼면서, 오늘도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다. 비록 내 몸에서 향긋한 분 냄새가 나지 않고 도나스 냄새가 난다고 동생들이 놀려대더라도.’
평범한 이웃들의 소소한 이야기뿐 아니라 철학자 김형석, 문학평론가 故 이어령, 화가 故 김기창 등 지금 읽어도 유익한 명사들의 칼럼이 풍성하게 실렸습니다. ‘무엇이든 미쳐보라’는 언론인 故 장기영 선생의 가르침, ‘화려한 이력보다 성실함이 곧 자랑스러움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학자 故 장리욱 박사의 깨달음 등은 시대를 관통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목차
휴간기획
젊음을 아끼자
에세이 1 | 노을빛 노년의 푸른 기도 _ 수녀 이해인
에세이 2 | 내가 늙지 않은 비결 _ 철학자 김형석
에세이 3 | 시간은 젊을 때 아껴야 한다 _ 시인 정호승
산행 에세이 | 내 인생의 샘물 _ 산악인 홍성택
애독자 인터뷰 | 샘터와 함께 무르익은 인생 _ 오두환, 고은자
샘터 사전 | 삶 속에서 길어 올린 낱말들
대학로 산책 | 청춘들의 영원한 아지트
샘터 앨범 | 샘터와 함께한 나들이
1월호 특집
첫 마음
에세이 | 첫 마음이 달아나지 않게
독자사연 | 책임자로서 새겼던 첫 다짐
샘터 ‘Pick’ | 캔버스에 그려진 예술가의 초심
샘터가 만난 사람 | 끝나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소망 _ 시인 나태주
행복일기 | ‘엄마의 식은 커피잔’ 외 6편
세상을 끌어안는 손 | 다시 만나, 라오스!
미국댁의 하루 | 흰 눈으로 찾아오신 할머니
신년 여행 | 아침을 밝히는 진정한 빛 _ 울산
쾌락비건 | 새해맞이 붉은 다짐
월간 전통주행 | 시간의 힘을 믿게 하는 1월의 술
봉태규의 옷장 | ‘옷’이라는 무한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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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든 낱말 | ‘처음’은 우리가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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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에게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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