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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염기이야기 33가지

산과 염기이야기 33가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문미정 (지은이), 서춘경 (그림)
  |  
을파소
2010-03-30
  |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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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염기이야기 33가지

책 정보

· 제목 : 산과 염기이야기 33가지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과학 일반
· ISBN : 9788950922610
· 쪽수 : 125쪽

책 소개

을파소 삼삼 시리즈 28권.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삼삼 시리즈는 과학.사회.수학.예술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을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게 풀어낸 지식 교양서이다. 28권에서는 산과 염기의 특성을 설명하고 산과 염기를 구별하는 방법과, 이 둘이 만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그 과정에서 화학의 기초 개념과 화학자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목차

머리말

Ⅰ. 산과 염기의 정체를 찾아서
01. 산과 염기는 어떤 말썽을 부릴까?
02. 산이란 무엇일까?
03. 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04. 염기란 무엇일까?
05. 염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06. 이온이란 무엇일까?
07. 산과 염기는 어떻게 구별할까?
08. 산과 염기를 숫자로 나타내면?
09. 산과 염기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
10. 산 때문에 사고가 나면 어떻게 할까?

Ⅱ. 우리 주변의 산
11. 산에도 찌릿찌릿 전기가 통할까?
12. 산이 금속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
13. 먹을 수 있는 산에는 무엇이 있을까?
14. 몸에 좋은 산은 없을까?
15. 곤충의 무기, 개미산은 어떤 산일까?
16. 위험한 강산은 주로 어떤 곳에 쓰일까?
17. 우리 몸속에도 산이 있을까?

Ⅲ. 우리 주변의 염기
18. 염기는 어떤 성질을 지녔을까?
19. 염기의 대표, 수산화나트륨은 어떤 물질일까?
20. 염기로 비누를 어떻게 만들까?
21. 냄새 나는 암모니아는 어떤 물질일까?
22. 쓰임새 많은 소다는 어떤 물질일까?
23. 석회수가 뿌옇게 흐려지는 이유는?

Ⅳ. 산과 염기로 건강한 세상을
24. 우리 몸의 산성도는 어떻게 조절할까?
25. 음식이 소화될 때 산과 염기는 어떤 역할을 할까?
26. 산성 음식인지 알칼리성 음식인지 어떻게 알까?
27. 산성비가 내리면 어떻게 될까?
28. 산성비로부터 문화재를 지키려면?
29. 강한 세척제가 위험한 이유는?
30. 합성세제는 어떤 영향을 줄까?
31. 샴푸 대신 무엇을 쓸까?
32. 흙에서도 신맛이 날까?
33. 건강한 땅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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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교과

저자소개

문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수학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충남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하였습니다. 현재 <인연맺기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 교육 자원 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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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춘경 (그림)    정보 더보기
원광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과 잡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경제 습관》, 《오개념 탈출 프로젝트 수학》, 《우리 역사 기네스북》, 《똥이 내게 말해요》,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33가지》 시리즈 등이 있으며, 잡지 〈과학쟁이〉에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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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혜는 책상 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책을 보고 있었어. 책을 보다가 사과를 다시 보니 개미가 줄을 지어 사과를 먹으러 왔네.
"안 돼, 이건 내 거란 말이야!" 나혜는 사과에서 개미를 떼려다가 '아야!' 소리쳤어. 아마 개미에게 물린 것 같아.
개미에게 물린 나혜의 손가락은 간질간질하더니 벌겋게 부어오르기 시작했어. 이렇게 된 것은 개미가 물면서 뱉어 놓고 간 것, 바로 개미산 때문이야.
개미산은 1670년 과학자 피셔가 붉은 개미를 물에 넣고 끓여서 처음으로 얻었어. 개미 몸속에 특별한 독이 있나 하고 찾아보려고 한 실험이었지. 이렇게 발견한 물질을 개미란 뜻의 라틴어인 'formica(포르미카)'를 따서 '폼산(포름산)'이라고 이름 붙였대.
이렇게 발견한 개미산은 눈으로 보면 아무런 색을 지니지 않은 액체에 불과해. 하지만 냄새가 심하게 나고 특히 피부에 묻으면 방울방울 물집이 잡히지. 개미가 다른 동물로부터 자기를 보호하려고 내놓는 물질이라서 냄새도 고약하고 독성도 있는 거지.
2006년에는 개미산이 길에 쏟아져서 소방차가 출동한 사건이 있었대. 개미떼가 길에 나온 거냐고? 하하하, 그런 건 아니고 공업용으로 쓰던 트럭에서 개미산이 담긴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지면서 일어난 사고였어.
음식이나 물건이 상하거나 썩지 않게 하는 방부제를 만들 때 개미산을 넣기도 하거든. 이렇게 쓰려고 개미산을 싣고 가다가 떨어뜨린 양이 1톤, 즉 1,000킬로그램이나 되었어. 앞에서 말했듯이 개미산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해롭기 때문에 개미산이 퍼지는 걸 막기 위해 소방차가 출동했지.
그렇게 출동해서 어떻게 했을까? 염산을 물에 섞어서 약하게 만들듯이 소방차가 물을 뿌려서 개미산을 묽게 했어. 다행히 사람들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1,000킬로그램이나 되는 개미산을 희석시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물을 뿌렸을지는 상상이 되지? 그리고 이렇게 해서 사람은 괜찮아졌다고 해도 주변의 작은 동물들은 아마 며칠은 아팠을 거야.


오늘은 수찬이의 생일이야. 그래서 수찬이네 축구팀 친구들 여덟 명이 집으로 놀러왔지. 수찬이와 친구들은 음식도 먹고 시원한 음료수도 잔뜩 마셨어. 그리고 우르르 화장실에 다녀와서는 다시 축구를 하러 나갔지. 그러고는 저녁이 되어서 나혜가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갔는데, 으윽 이게 무슨 냄새지?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의 원인 중 하나는 암모니아야. 그 암모니아는 우리 몸에서 나온 소변에 있던 거지. 암모니아는 약한 염기성을 띠는데,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냄새만 맡아도 금방 알게 돼. 특히 수찬이와 친구들처럼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을 쓰고 난 뒤에는 금방 냄새가 난다고.
어른들이 즐겨 먹는 홍어 요리에서도 비슷한 냄새가 나. 이 요리는 홍어를 잡은 다음 며칠 동안 삭히기 때문인데, 삭힌다는 것은 미생물이 음식을 발효시키는 거야.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나오는데, 그 암모니아가 홍어의 지독한 냄새를 만드는 거지.
암모니아도 다른 많은 염기 성분들처럼 단백질을 녹이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그렇기 때문에 조심해야 하지. 특히 진한 암모니아 기체의 냄새를 맡으면 암모니아는 금방 공기 중에 섞여 우리 코 속으로 쑥 들어온단 말이야. 그러면 어떻게 될까? 우리 코는 단백질로 되어 있고, 우리 몸 역시 단백질로 되어 있으니까 위험할 수 있어. 그러니까 냄새를 확인하려고 코를 들이대는 건 절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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