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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생활요리
· ISBN : 9788952751898
· 쪽수 : 191쪽
책 소개
목차
Prologue 치킨이라는 별에서 온 사람들
part 1 쉐프 chef
part 2 최고의 만찬 haute cuisine
part 3 편안한 식당 comfort food
part 4 쉐프의 음식기행 local food
Epilogue 음식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눔이다.
리뷰
책속에서
거리의 음식, 시장의 음식은 그곳에서 나는 재료로 만들어 그곳 사람들이 먹고 사는 음식이다. 달리 말하면 내가 먹던 음식, 내가 만들던 음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혹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내가 먹던 음식들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고마운 곳이다. 쉐프들은 여행길에 오르면 가장 먼저 시장으로 달려간다.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쉐프의 순례는 언제나 진행형이다.-본문 163p 중에서
쉐프를 꿈꾸며 키친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누구나 원하게 되는 미슐랭 스타를, 서른셋이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셋이나 수여받아 세상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몇 년 후 미슐랭 측에 그 별을 되돌려 세상을 더욱 놀라게 했다. (중략) 다른 많은 쉐프들과 마찬가지로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는 특이한 뇌 구조를 지녔다.
어느 손님이 곁들임 요리로 그의 식당 메뉴에 없는 감자튀김을 주문하자 모욕감을 느낀 그는 ‘손수’ 감자를 자르고 튀겨서 정성껏 대접하고는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청구해서 손님을 기절시켜 버렸다 주방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덥다고 불평하자 바람이 통하도록 그의 조리복 재킷과 바지를 칼로 찢어 낸 에피소드는 전 세계의 모든 주방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되었다.-본문 39~40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