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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 전학년 > 학습만화
· ISBN : 9788953536593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1. 한복이 뭐예요?
자랑스러운 우리 옷, 한복
2. 한복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아주 먼 옛날 우리 옷
고구려 무덤 벽화로 본 우리 옷
외국의 유행을 받아들인 통일신라 시대
외국의 옷을 우리 옷으로, 고려 시대
우리 옷의 멋과 꾸밈, 조선 시대
3. 한복에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특별한 날에 입는 옷에 담긴 뜻
어린이 옷에 담긴 뜻
4. 한복은 왜 좋은가요?
자연에서 나온 한복의 빛깔
철마다 다른 한복
여러 가지 재료로 만든 장신구
5. 한복은 어떻게 입을까요?
한복을 맵시 나게 입는 법
한복을 깔끔하게 보관하는 방법
6. 한복의 내일은 어떨까요?
한복을 세계인의 명품으로 디자인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우리 옷 한복의 앞날
한복 더하기
아름답고 빛깔 고운 여러 가지 한복
삼국 시대 사신들 가운데 멋쟁이는 누구일까요?
서양을 앞선 조선 시대 유행
따뜻한 무명옷은 언제부터 입었을까요?
한복, 잘 갖춰 입었나요?
여자들의 일곱 동무를 소개합니다.
알록달록 예쁜 한복, 어디서 볼 수 있을까요?
책속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황벽나무 껍질로 물들인 세계 첫 색종이입니다. 미국 종이학자 다드 헌터는 "한국 사람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종이 원료인 닥 섬유에 물을 들려서 색종이를 만들었다"고 말했지요. 중국은 그 전부터 종이에 물들였다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종이 겉에 색을 칠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색지는 종이 섬유에 곧바로 물들여 만들었습니다.
식물의 꽃, 잎, 껍질 같은 자연에서 얻은 여러 재료로 염색한 우리 색지는 시간이 흘러도 그 빛깔과 모양을 잃지 않았습니다. 염색 재료로 많이 쓴 식물은 푸른 빛을 내는 쪽풀, 노란 빛을 내는 치자 열매, 검은 빛을 내는 오배자, 노란 빛과 빨간 빛을 내는 홍화꽃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노랑, 파랑, 하양, 검정, 빨강을 오방색이라고 하는데, 오방색은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쓴 빛깔입니다. - 본문 108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