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문학동네시인선 100 기념 티저 시집)

서정학, 심재휘, 유강희, 유종인, 이용한, 장석주, 홍일표, 황규관, 김참, 문태준, 김형수, 유용주, 정채원, 이병률, 김언, 손택수, 신용목, 진수미, 이재훈, 김원경, 한영옥, 송승환, 김경인, 김박은경, 서효인, 배영옥, 박세미, 심지현, 최현우, 김해준, 권민경, 유계영, 서윤후, 박희수, 전영관, 이다희, 주민현, 김정진, 홍지호, 김향지, 김재훈, 남지은, 오병량, 이수정, 장수양, 채길우, 최예슬, 고은강, 황유원, 구현우 (지은이)
문학동네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47개 1,39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 될까봐 (문학동네시인선 100 기념 티저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5464922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12-12

책 소개

문학동네시인선이 100호를 맞아 기념 티저 시집을 펴낸다. 앞으로 문학동네시인선을 통해 선보이게 될 시인들을 미리 보여주고, 앞서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2017년 등단한 젊은 시인에서부터, 시력 40년이 훌쩍 넘어가는 구력의 시인에 이르기까지. 시인들이 치는 그물에 걸려보니 참 넓고 또 촘촘하다.

목차

펴내며

고은강 시 고양이의 노래 5
산문 말하자면 이건 우리들의 이야기

구현우 시 공중 정원
산문 하나의 몸이 둘의 마음을 앓는다

권민경 시 동병쌍년
산문 나와 너에 대한 예언

김경인 시 오늘의 맛
산문 심심(心心), 심심(深深)

김락 시 복자는 십이 개월째 태동이 없었습니다
산문 긴 낮잠

김박은경 시 오늘의 영원
산문 아니, 아무도 아니

김언 시 괴로운 자
산문 끝으로

김원경 시 윤곽들
산문 뜻밖에 넌

김재훈 시 소백과 태백 사이 7
산문 너는 눈보라 속으로 걸어들어가고

김정진 시 버드맨
산문 우리가 사는 음악 속에는

김참 시 장례 행렬
산문 미루나무와 여자들

김해준 시 버려진 아들
산문 흑과 백

김형수 시 궁남지를 떠나가는 연잎 행렬을 거슬러 걸으며
산문 식물도 길을 잃는다

남지은 시 테라스
산문 그리운 미래

문태준 시 입석(立石)
산문 상응하다

박세미 시 11구역
산문 발음 연습

박희수 시 표적
산문 스틸 컷

배영옥 시 시
산문 고백

서윤후 시 안마의 기초
산문 그대로 두면 그대로 되지 않는

서정학 시 가을
산문 그리고

서효인 시 갈비를 떼어서 안녕
산문 전장에서

손택수 시 산색(山色)
산문 시와 시 너머

송승환 시 이화장
산문 접속사에 대하여

신용목 시 유령들의 물놀이처럼
산문 결정적인, 그래서 아직 오지 않은

심재휘 시 안목
산문 있는데 보이지 않는

심지현 시 별무늬 이불
산문 기도

오병량 시 편지의 공원
산문 한밤의 농구

유강희 시 부처꽃
산문 시의 막대기를 찾아

유계영 시 해는 중천인데 씻지도 않고
산문 바라볼 수 있지만 이해할 수 없는

유용주 시 첫눈
산문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이다

유종인 시 돌베개
산문 인연이라는 돌

이다희 시 승객
산문 기차 속에서 기차를 상상하며

이병률 시 가을 나무
산문 네 계절

이수정 시 지금 세상은 가을을 번역중이다
산문 가을과 구름과 새와 번역

이용한 시 불안들
산문 그건 좀 곤란합니다

이재훈 시 바보배
산문 바보배의 신화와 마주하다

장석주 시 키스
산문 눈꺼풀로 본 것들

장수양 시 창세기
산문 소원

전영관 시 퇴근
산문 길항(拮抗)

정채원 시 파타 모르가나
산문 겹겹의 불꽃

주민현 시 터미널에 대한 생각
산문 만약이라는 나라에서

진수미 시 이상한 제국의 이상한 앨리스
산문 무제

채길우 시 넥타이
산문 매듭

최예슬 시 작별
산문 뒤늦게 열어본 서랍

최현우 시 위대한 신비 인디언
산문 가만히 웃거나 울면서

한영옥 시 측은하고 반갑고
산문 괜찮네, 고맙네

홍일표 시 원반던지기 선수의 고독
산문 장소 밖의 장소

홍지호 시 동화
산문 끝나면 안 되는 문장

황규관 시 불에 대하여
산문 아주 자그마한 불

황유원 시 초자연적 3D 프린팅
산문 시인의 말

책속에서

우리는 시인에 대한 여하한 신비주의도 품고 있지 않다. 아니, 품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우리가 아는 훌륭한 시인들은 타고난 사람들이라기보다는 그저 노력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필사적인 노력에 신비로운 것이라고는 없다. 노력이란, 시도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도하고 다시 실패하는, 처절한 세속의 일이다. 조금도 신비롭지 않은 그 노동이 멈추면 시인도 함께 소멸된다. _신형철, 「펴내며」 中


나는 사랑을 유예한다. 잠든 사람이 반드시 꿈을 꿀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꿈을 꾸는 사람은 대부분 잠들어 있을 거라고 믿는다. 살아 있지도 않는 내가 잘사냐고 너에게 묻고, 그러니 대답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건 아니다. _구현우, 「하나의 몸이 둘의 마음을 앓는다」 中


나는 널 좋아해. 망했다. 그런데 우린 닮아 있잖아? 아마 안 될 거야. 동질감에 배신당하면 데미지가 더 크다. 그러니까 넌 햇살 같은 사람이나 만나려무나. 치유계 여신으로다가. 그런데 네 미래도 참 암담하다. 불안함과 강박은 숲에 버리렴. 그전에 네 숲 하나 만드는 것 잊지 말고. 언젠가, 그 숲에 동물이 뛰어다니면, 구경 가겠다. _권민경, 「나와 너에 대한 예언」 中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