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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교육
· ISBN : 9788955364408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2-11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 예배와 설교가 살아야 십대가 산다
| 십대를 위한 예배와 설교기획|
-팻머스 문화선교회
2. 환상과 오해, 무지로부터 십대의 소명을 구출하라
| 성경적 비전과 소명을 찾아나서는 여정|
-소명교육개발원
3. 관건은 십대를 품고 섬기는 교사다
| 함께하고, 소통하고, 마음을 여는 관계|
-브리지임팩트사역원
4. 십대, 말씀따라 생각하고 말씀대로 살게하라
| 십대를 위한 체계적인 기독교세계관 교육|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5. 땅 끝을 품을 줄 아는 십대가 자신의 삶과 이웃도 품는다
| 온 세상을 무대삼아 복음의 역사를 경험하는 아웃리치|
-예수전도단 청소년 사역
주
책속에서
예배에도 이야기가 흘러가야 한다. 청소년 사역자는 대부분 찬양, 기도, 설교, 광고로 흘러가는 예배에 이야기를 담지 않는다.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흐름이 없다. 마치 정장 바지, 야구 모자, 운동화로 연출한 패션처럼 전혀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로 이루어져 있다. 청소년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사역자라면 예배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 디자이너가 색상과 무늬의 패턴을 결정하여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처럼, 이야기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소명교육은 깨끗한 도화지 같은 상태가 아니라 세상의 온갖 잘못된 이야기로 긁히고 찢긴 내면세계를 지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세상의 평가 기준을 고스란히 들이대는 부모의 거친 평가, 친구들의 비웃음과 차별과 외면, 열심히 해도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는 ‘성적순’ 사회가 주는 모멸감, 외모와 물질에만 집중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이 의기소침하며 살아왔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모른 채 상처 속에서 분노와 무기력을 오가며 산다. 성경적 소명교육이란 청소년들의 삶을 파괴하는 이야기를 찾아내 맞서 싸우는 한편, 성경말씀에서 나온 진리의 이야기를 새롭게 심어 주어 그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도록 돕는 것이다.
브리지임팩트에서는 ‘주일을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토요일 밤 잠자리에 드는 사람’을 좋은 교사로 정의한다. 좋은 교사는 십대들을 기다리며 그들과 관계 맺기를 갈망하는 사람이다.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십대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건강한 교사는 십대들을 좋아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 해야 한다. 자신이 맡은 십대들을 알고 싶어 하고, 함께 있고 싶어 하고, 보고 싶어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