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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의식주 이야기

재미있는 의식주 이야기

김현숙 (지은이), 조봉현 (그림)
가나출판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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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의식주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재미있는 의식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사회 일반
· ISBN : 9788957363973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07-08-29

책 소개

선사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민족 전통의 의문화, 식문화, 주문화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지금과 얼마나 다른 생활을 해 왔는지, 우리 전통 문화는 어떤 점들을 내세울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 문화를 배운 후에는 세계의 의식주 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목차

1장.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1. 우리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
2. 나를 표현하는 수단, 옷
3. 입을 즐겁게 하는 음식
4. 안락한 생활을 돕는 보금자리, 집

2장. 우리 옷 이야기
1. 옷은 언제 만들어졌나요?
2. 한복은 언제부터 입기 시작했나요?
3. 자연의 옷, 한복
4. 자연의 색이 그대로 들어 있는 한복
5. 한복은 이렇게 입어요.
6. 특별한 날에 입는 특별한 옷
7. 옛날에는 어떤 장신구가 있었나요?
8. 달라진 우리 옷
3장. 세계 옷 이야기
1.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옷
2. 기후에 따라 다른 옷을 입어요.
3. 종교에 따라 다른 옷을 입어요.
4. 제 2의 옷, 몸 장식
5. 아시아의 전통 옷
6. 유럽의 전통 옷
7.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의 전통 옷
8. 아메리카의 전통 옷

4장. 우리 음식 이야기
1. 옛날에는 어떤 음식을 먹었나요?
2. 우리 민족이 사랑한 음식들
3. 발효 음식에 비밀이 있다고요?
4.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세시 음식
5. 아시아의 전통 옷
6. 유럽의 전통 옷
7.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의 전통 옷
8. 아메리카의 전통 옷

5장. 세계 음식 이야기
1. 나라마다 다른 음식 문화
2.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은 주로 먹는 음식도 달라요
3. 하루에 다섯 끼를 먹는 나라도 있다고요?
4. 이 세상 모든 것이 요리 재료인 중국
5. 향신료의 나라 인도
6. 꼬치구이와 요구르트를 즐기는 터키
7. 요리도 예술처럼, 프랑스
8.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이탈리아
9. 새로운 음식 문화를 만든 미국
10. 화끈한 맛을 즐기는 멕시코
11. ‘이런 음식은 안 돼요’ 종교와 음식 문화
12.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신기한 간식들

6장. 우리의 집 이야기
1. 옛날 사람들이 살았던 집은 어떤 곳일까?
2. 신분에 따라 사는 집이 달랐어요
3. 기후에 적응한 우리의 전통 집
4. 지역마다 집의 모양이 달라요
5. 가장 큰 집, 궁궐
6. 달라지는 우리나라 집
7장. 세계의 집 이야기
1.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집
2. 기후에 따라 집의 모양이 달라요
3. 다양한 재료로 집을 지어요
4. 땅 위에만 집을 짓나요?
5. 가족의 형태에 따라 집의 모양이 달라요
6. 옮겨 다니며 생활하는 사람들의 집

저자소개

김현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제주도 성산포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문화를 알면 세상이 더 즐겁다는 생각으로 세계 문화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 《의식주로 본 지구촌 풍속 기행》, 《재미있는 상상 동물 이야기》, 《지구마을 어린이 리포트》, 《한국 속 지구마을 리포트》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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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현 (그림)    정보 더보기
꿈꾸는 그림쟁이 조봉현 작가는 만화창작과를 졸업하고,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이야기 시리즈>, 대원키즈 <우리는 속담달인, 한자 서당식구>, <빽!투더 클래식 시리즈>등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책에 삽화와 만화를 그렸습니다. <맘스 다이어리>, <구몬 깨돌이> 만화를 연재중이고, 여러 가지 다양한 책에 행복한 그림을 그리며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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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얀마에 사는 파다웅 족은 사슴처럼 목이 깉 여자를 아름답다고 여겨요. 파다웅 족 여자들은 긴 목을 만들기 위해 다섯 살 무렵부터 목에 놋쇠로 만든 고리를 끼우기 시작해요. 5년마다 3개 정도씩 링을 더해 나가지요. 이렇게 고리를 끼기 시작한 여자들은 결혼할 때쯤 되면 25센티미터 가까이 되는 긴 목을 뽐낼 수 있어요. 어른이 된 여자의 목에 끼워진 고리의 무게는 10킬로그램 정도 돼요. 요즘은 파다웅 족 여자 모두가 긴 목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그러나 자부심을 가지고 오래된 전통을 소중히 지켜 나가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뉴질랜드에 사는 마오리 족은 오래 전부터 문신을 하는 풍습이 있었어요. 남자들은 얼굴 전체에 문신을 하였고, 몸에 하기도 했어요. 여자들은 주로 입술 주변과 턱에 했어요. 특히 턱에 한 문신은 결혼했다는 것을 뜻했지요. 마오리 족의 문신은 신분을 나타내기도 하였어요. 지위가 높을수록 얼굴 전체에 곡선이나 직선, 덩굴무늬 등으로 복잡하고 정교하게 문신을 새겼어요.
마오리 족에게 문신을 새기는 의식은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했다는 표시이므로 개인이나 부족 모두에게 아주 뜻깊은 행사였어요. 문신이 완성되기까지 몇 년이 걸리기도 했지요.
파푸아 뉴기니의 세픽 강 주변의 부족 사람들은 어른이 되는 성인식 때 어깨나 몸에 악어가죽 같은 문신을 새겨요. 자신들의 맨 처음 조상을 악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들은 문신을 새김으로서 악어의 영혼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다고 믿어요.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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