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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코의 유쾌한 암투병 일기

왕코의 유쾌한 암투병 일기

(괜찮아, 잘 될 거야!)

자오따비 (지은이), 은송희, 정선옥 (옮긴이)
  |  
넥서스BOOKS
2007-10-2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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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코의 유쾌한 암투병 일기

책 정보

· 제목 : 왕코의 유쾌한 암투병 일기 (괜찮아, 잘 될 거야!)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88957973011
· 쪽수 : 280쪽

책 소개

23살의 활기찬 젊은이가 어느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고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이 책은 '즐거움이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유머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모토 하에 저자가 직접 쓰고 그린 코믹한 카툰 다이어리로 힘든 투병과 암 극복을 솔직하게 그려냈다.

목차

추천의 글
왕코의 인사말
왕코 이야기

제1막 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 빨리 입원해서 검사 받으세요! |입원 16일째 | 소변줄을 꽂다 | 엄청난 결과 |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 | 이 모든 현실이 꿈이라면… | 사랑하는 엄마 그리고 아빠 | 끊임없이 먹고 또 먹자 | 골수 주사 | 고생하는 Rita | 골수 검사 결과가 나오다 | 항암 치료란 뭣에 쓰는 물건인고? | 할머니 할머니 우리 할머니 | 예감 | 왕코의 꿈

제2막 목숨 구하기 대작전
항암 치료가 시작되다! | 항암 치료 첫날 | 밥 먹는 게 고통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 | 고생하시는 우리 아빠 | 밥을 약 먹듯이 꿀꺽 |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 | 두 번째 항암 치료 | 방사선 치료 | 방사선 치료 첫날 | 귀여운 우리 엄마 | 하늘이 내려주신 축복 | 시련 속에서 찾은 진정한 사랑 | 행운아 왕코 | 목욕의 즐거움 | 여드름이 얼굴 한가득 | 앗! 코피가! | 세 번째 항암 치료…, 으윽 이제 그만! | 힘내라 백혈구! | 나의 병실 친구들 | 가장 하고 싶은 일

제3막 왕코 go go go!
네 번째 항암 치료 | 고문의 시간 | 이제부터 시작이다 | 인간 튜브 | 요가 3식(式) | 끝없는 기다림 |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 내 생애 최악의 크리스마스 | 외출 금지 | 통제 불가능한 못된 성질 | 제발 나 좀 내보내 줘요! | 그리운 우리집 | 허억! 엄마의 몸 속에도 종양이?! | 유방외과 탐험기 | 집에서 새해 아침을 맞이하다 | 암에 좋은 음식들 | 거금의 세뱃돈을 받다 | 중년의 아저씨처럼 뚱뚱해진 왕코 | 왕코, 힙합소년이 되다. | 다시 병원으로… | 암병동 | 입 안이 헐다 | 걱정스러운 소식 | 영양학 | 베이 할아버지 |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누가 이기나 백혈구와 시합하기 | 여덟 번째 항암 치료를 마치고 나서 | Good bye! | 왕코의 하루 일과

제4막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다
새로운 생활 | 집에 돌아온 첫날밤, 뜬 눈으로 지새우다 | 운동 첫날 | 나의 바람 | 엄마의 하루 | 감기에 걸리다 | 컴맹 | 퇴원 후 처음 받는 항암 치료 | 자괴감 | 왕코와 엄마의 대탐험 | 아빠는 외출 중 | 열 번째 항암 치료 | 아빠 얼굴에 웃음꽃이 피다 | 앗! 발이 보이지 않네 | 고행 | 점점 구린내를 풍기는 왕코 | 열두 번째 항암 치료 | 병원에서 검사를 받다 | 왕코, 생일 축하해! | 긴장의 하루 | Good bye…, my friend | 여드름이 나다 | 한바탕 놀라 자빠지다 | 좋은 일에는 꼭 마가 낀다 | 재주 많은 울엄마 | 온 가족 전원 출동


글을 마치며
<부록1> 왕코의 금연 일기
<부록2> 왕코를 사랑하는 이들의 글모음
왕코의 유래

저자소개

자오따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내 이름은 자오따비, 혈기왕성한 사자자리의 남자다. 열정적이고 활달하며 친구 사귀기를 좋아하고 여행과 음악을 좋아한다. 원래는 젊고 건강했는데…, 군대를 제대하고 마침 사회에 뛰어들려고 하던 무렵, 내가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정말 운이 없는 놈인가 보다. 대학 입학 때는 9.21대지진을 만나고 졸업 때에는 사스(SARS)가 터져 버렸다. 음주 운전 차량이 와서 덮치지를 않나, 군생활은 제일 힘들다는 의장대에서 하고, 군생활이 익숙해질 때쯤엔 손이 부러져 버렸다. 이런 상태에서 어렵게 어렵게 군생활을 마치고 나오려 했더니, 갑자기 내가 암에 걸렸단다…. 이런! 입원해 있는 동안 나는 인생 최대의 공격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가족과 여자친구는 나와 함께 힘든 길을 걸어 주었고 고달픈 내 인생에 함께 맞서 주었다. 지금의 나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젠 어떤 누구보다도 건강한 나는, 당신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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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송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톨릭 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외국어 통번역 대학원 한증과를 졸업했다. 현재 각종 통역 및 번역 활동을 활발히 하며 현대 통번역 학원에서 중국어 번역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공》《왕코의 유쾌한 암투병 일기》《아들아,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렴》《한국어 학습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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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월간 「뉴타입 한국판」의 객원 기자를 거쳐 현재 역자로 활동 중이며, 옮긴 작품으로는 『보소 그랑 오텔』, 『교라쿠 숲의 앨리스』, 『고양이의 나날』, 『내가 사는 의미』, 『보노보노 시리즈』 등이 있다. ‘시대가 바뀌어도 풍화, 마모되지 않는 모국어’로 담아내려고 노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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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나는 이틀에 한 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쓰고, 또 쓴다…. 글 속에서는 일부러 더 재미있게, 별일 아니라는 듯 잔뜩 여유를 부린다. 부디, 이 글을 읽고 가족들이 슬퍼하고 걱정하지 않길 바라면서…. 그러나 글을 쓰는 동안 비오듯 쏟아지는 눈물은 어쩔 수가 없었다."-본문 중에서


처음에 의사는 목에 혹이 생긴 것이 위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위 내시경을 한번 해보자고 했다. 으, 세상에! 그게 어떤 느낌인지 아마 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거다! 먼저 의사가 입 속에 이상한 액체를 뿌린다. 그 순간 나는 가스총에 맞은 줄 알았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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