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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불가사리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2013
· 쪽수 : 181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7982013
· 쪽수 : 181쪽
책 소개
고려 말에 사람의 입을 통해 홀연히 역사에 등장했다가 사라졌던 우리나라 토박이 괴수 불가사리의 설화를 복원한 역사동화. 왜구의 침략으로 혼란했던 고려 말을 배경으로 그려진다.
목차
길 위의 아이
십년 뒤
열일곱 살의 봄
잔인한 덫
이대로는 갈 수 없다
불가사리 어디서 왔나
우리가 지킨다
대결
그리운 불가사리
작가의 말
작품 해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버지, 이게 뭐예요?”
인형을 받아 들고 장이는 신기한 듯 이리저리 뜯어보며 아버지에게 물었다.
“불가사리란다. 쇠를 먹어 치우면서 나쁜 사람들을 혼내 주는 무서운 짐승이지.”
“정말로 이런 짐승이 있어요?”
“그럼 있고말고. 아직 나타나지 않았을 뿐이지.”
“그럼 언제 나타나요?”
“세상이 아주 많이 어지러울 때, 못된 벼슬아치나 부자들이 백성들을 너무 괴롭혀서 백성들이 도저히 못 살겠다, 그럴 때 나타나 백성들을 도와주지. 불가사리는 힘이 아주 세고, 칼에 찔려도 화살을 맞아도 끄떡없단다.”
“그런데 불가사리는 왜 하필 쇠를 먹어요? 세상에 맛있는 것도 많은데?”
“왜냐하면 쇠는 나쁜 거니까. 쇠로 엽전을 만드는데, 벼슬아치들은 그 돈을 더 많이 가지려고 백성들을 쥐어짜거든. 더 나쁜 건 쇠로 무기를 만든다는 거야. 그 무기로 힘없는 백성들을 겁을 주고 괴롭히거든. 그래서 불가사리는 쇠를 먹어 치우는 거야. 엽전도 없고 무기도 없으면 아무리 지독한 벼슬아치라고 해도 더 이상 백성들을 괴롭히지는 못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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