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꼭 숨어라 콩이, 치타 보일라!

구리는 현관 밖에 있고 동근이는 젖은 채 천진한 얼굴로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깜짝 놀랐지만, 두 친구 모두 즐거운 외출을 다녀온 것 같았습니다. 그들의 비밀스러운 외출을 상상하며 이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걸 좋아합니다. 제가 만든 것들로 집을 채우는 것이 작은 꿈입니다.《꼭꼭 숨어라 콩이, 치타 보일라!》로 2022년 ‘아이들나라 창작 그림책’, 2024년 북스타트 플러스에 선정되었고, 이번 책은 그 형제책입니다. 함께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