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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라진 고래들의 비밀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281894
· 쪽수 : 167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58281894
· 쪽수 : 167쪽
책 소개
인간의 무관심과 포경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고래에 관한 동화. 작가는 포경선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을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설정했다. 현석, 현미, 두리, 준식은 고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청동기 시대 사람들과 함께 포경선을 물리쳐나간다.
목차
글쓴이의 말
고래를 부르는 휘파람 소리
오줌 맞고 깨어난 고래
굴아벌나라 사람들
고래신이 된 아이들
해나라 배가 쳐들어오다
배를 밀어 주는 고래
돌고래와 함께
자수정 목걸이
고래의 붉은 꽃
솔말 귀신고래 산부인과 병원
빗빛으로 물든 모래 호수
마지막 싸움
북쪽으로 떠나간 두렁이 가족
하늘로 올라간 고래
책속에서
두리가 코를 긁어 주자 두렁이는 기분 좋은 듯 그르륵 소리를 냈다. 그러고는 물 속으로 쑥 들어가더니 꼬리만 물 밖으로 내놓고 흔들어 댔다. 마치 작별 인사라도 하는 듯이.
"두렁아, 너도 가려는 거니?"
두리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남아 있던 고래 세 마리마저 모래 호수를 벗어났다. 아이들은 배를 타고 고래 뒤를 따라갔다. 수컷 고래 한 마리가 두렁이 엄마와 두렁이를 이끄는 것처럼 앞서서 헤엄쳤다.
두렁이 엄마는 행여 놓칠세라 두렁이를 가슴지느러미로 꼭 안고 있었다. 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처럼 다정하고 포근한 모습이었다. 고래들은 가볍게 세 번 숨을 쉰 뒤 꼬리를 위로 세우고 물 속으로 들어갔다.
"두렁이가 가 버렸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두리가 말했다. 떠나가는 고래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 본문 148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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