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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인터넷 연재 만화
· ISBN : 9788958627050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05-26
책 소개
목차
오프닝 대사를적어놓지못하고실종된만화가의발랄한원고들, 유창창
하얀 빈칸들이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창창의 일러스트
만화 남녀상열잔혹극 2화: 호랑이 남편과 도둑 아내, 하민석
구한말 시기,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부부가 매일같이 결투를 벌인다. 그 당시에 떠돌던 이야기를 만화로 재해석한 <남녀상열잔혹극>은 민담과 역사적 사건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독자들을 새로운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만화 김약국의 알바, 김경호
김경호 작가의 단편. 김약국을 운영하는 중년의 약사는 컴퓨터로 처방전 처리를 해줄 젊은 여자 알바생을 고용한다. 따뜻한 색감과 단편소설을 읽은 듯한 이야기가 깊은 여운을 남겨준다
커버스토리 만화, 세상을 찌르다
언론이 침묵하는 시대. 사실을 보도하고 진실을 알리는 일은 누가 해야 하는가. 21세기 초 대한민국에서는 영화와 만화가 일어나 세상에 외치고 있다. <도가니>, <또 하나의 약속>, <변호인>이 모순되고 왜곡된 사회에 대한 영화의 외침이라면 <사람 냄새>, <내가 살던 용산>, <미생>, <송곳> 은 그런 사회에도 사람이 살고 있노라고 외치는 만화의 화답이다. 보고 2호의 커버스토리에서는 만화의 ‘풍자와 비판’ 정신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어떻게 언론의 역할을 대체해 왔는지 집중적으로 파헤쳐본다.
1) <본격 시사만평 만화> 굽시니시트
굽시니스트의 시각으로 본 시사만평의 역사.
2) <답보하는 사회를 그리는 만화의 진보> 대중문평화론가 임범
‘직장 만화’라는 키워드로 살펴본 윤태호 작가의 <미생>과 최규석 작가의 <송곳>. <미생>의 무대는 대기업 종합상사이고, <송곳>은 외국계 대형마트의 한 지점이다. ‘직장 만화’는 곧 지금의 한국을 가장 정직하게 중계하는 내용에 다름 아니다.
3) <현재, 그리고 현실의 만화> 만화평론가 백정숙
1981년 출간된 농민운동 만화 <농사꾼 타령>부터 2012년 출간된 <사람냄새:삼성에 없는 단 한가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세상을 찔러온 사회참여적 만화들의 흐름을 정리한다.
4) <권력과 자본에 멍드는 세계의 언론과 만평> 박세열 프레시안 기자
우리나라와 서구사회, 제3세계의 만평들과 그것에 가해지는 탄압에 관한 이야기. 현재 ‘언론으로서의 만화’의 안녕을 묻는다.
5) <대담, 만화의 언론적 요소와 역할, 그리고 전망은 무엇인가?> 백정숙, 김종배, 박순찬, 굽시니스트, 설인호
팟캐스트 ‘이털남’ 김종배, 경향신문에 <장도리>를 연재 중인 박순찬, 만화가 굽시니스트, 지방신문에서 만평을 그리는 설인호가 모여 만화의 언론적 역할에 관한 대담을 벌였다. 비판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주류미디어에 대한 반성은 있는가? 이 엄혹한 사회를 살아가는 만화가들은 어떠한 시대적 고민을 안고 있는가? 이러한 물음에 대한 대안과 전망을 찾으려는 진지한 시도.
6) <거세당할 것인가, 야성을 회복할 것인가> <보고> 편집위원회
커버스토리의 대담과 원고를 준비하면서 정리된 <보고> 편집위원회의 생각을 담았다.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한 ‘풍자와 비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만화가의 목소리를 듣는다.
만화 이은홍의 노래야 이은홍
<술꾼>을 통해 술에 관한 인생 이야기와 술에 관한 상상력을 보여 주었던 작가 이은홍이 이번엔 음악 이야기를 펼쳐놓는다.
박스오피스 만화 베스트셀러 차트 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
아직까지 믿을 만한 만화 베스트셀러 차트는 존재하지 않는다. 평론가이자 프로그래머인 서찬가 스스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차트를 선보인다. 아직은 미완, 그러나 그가 들려주는 차트 해설은 믿어도 좋다
만화 김수박의 세상 겉핥기 김수박
<사람 냄새>, <빨간 풍선>의 김수박 작가의 에세이툰, 아저씨가 된 지난 몇 년 간 길을 걸으며 들었던 상념들을 독자들과 나눈다.
만평 세상보고 유신공주 인형놀이 김용민
경향신문에서 만평을 그리는 김용민의 신랄한 시선
SF오딧세이 ‘로봇만화’ 창작을 위한 몇 가지 이야기 박상준
국내 유일의 SF 전문가인 서울SF아카이브의 박상준 대표의 SF만화 이야기. 이번 호에서는 ‘로봇만화’의 넓은 세계와 그 세계의 기본적인 지형들을 살펴본다.
만화 연주 씨는 열애 중 이강주
<세븐틴>, <캥거루를 위하여>를 통해 감성적인 만화를 선보였던 이강주 작가. 펜을 잡던 그녀의 손에 주걱, 국자, 칼, 뒤집개가 쥐어졌다. 결혼과 함께 달콤하던 순정 만화의 정서는 없지만 그녀는 여전히 열애 중이며 여전히 작가다.
카툰&포엠 하재욱의 하루 하재욱
게임 컨셉 디자이너이자 만화가인 하재욱이 작은 일상들 속에서 느끼는 소회들을 짧은 글과 카툰으로 우리의 하루를 위로하고 공감케 한다.
어른동화 상상소극장 2회 최인선
몽환적인 그녀의 마을, 그녀의 마음이 펼쳐진다. 글과 그림이 함께 펼쳐지는 상상소극장
만화리뷰 만화, 이 시대 입성청춘들을 비추다 서찬휘
만화 칼럼니스트 서찬휘의 만화 리뷰.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생생히 그린 작품 윤지운의 <눈부시도록>과 최규석의 <울기엔 좀 애매한>을 함께 읽는다.
이달의 독자 <보고>가 만난 카투니스타
거리에서, 서점에서, SNS에서 스치는 열혈 만화 독자들을 만난다.
호프토크 원샷 인문학: 복지부동 공공성! 꼬마비, 백정숙, 오건호, 홍승우
<보고>는 살아가는 이야기를 가볍고 깊게 풀어가기 위해 매호 술자리 수다판을 마련한다. 2호에서는 오건호의 책 <나도 복지국가에서 살고 싶다>를 중심에 놓고 이 책의 저자 오건호, <살인자ㅇ난감>의 작가 꼬마비, <비빔툰>의 홍승우, 만화평론가 백정숙이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때문에 겪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풀어놓는다.
만화 양치기 소년이 펜 잡았대~ 2화 피터팬 홍승우
<사람 냄새>, <빨간 풍선>의 김수박 작가의 에세이툰, 아저씨가 된 지난 몇년간 길을 걸으며 들었던 상념들을 독자들과 나눈다.
만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냐? 2회 FOE
육교 밑에서 노숙하던 한 남자, 머리 위의 묵직한 무게감과 구리구리한 악취로 단잠을 깬다. 잠을 깨운 범인은 바로 누군가의 똥, 이 똥은 누구의 똥일까? 1회에서 똥의 주인을 찾아 여정을 떠난 남자는 이번에는 서울시장을 찾아가는데...
만화 목호 2회 정용연
최영의 전적으로 기록되는 목포 토벌을 당시 제주민의 시각에서 살펴보며, 원과 고려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피바다가 되었던 제주의 슬픈 역사를 재조명한다.
신조어사전 최애캐, 연성서찬휘
들어는 보았나? 야오이, 백합, 케미, Y물, BL, F물, 독자들이 생소한 만화와 문화 언저리의 신조어들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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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창간호에 남기는 독자들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