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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조지 오웰

(기억하는 인간, 기록하는 작가)

아거 (지은이)
  |  
인물과사상사
2019-10-22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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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책 정보

· 제목 : 조지 오웰 (기억하는 인간, 기록하는 작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9065431
· 쪽수 : 160쪽

책 소개

조지 오웰은 삶과 앎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한 작가였고,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대세에 따르지 않는 반골이었다. 그는 파시즘과 영국의 제국주의, 특권적인 관료 체제와 교조주의에 함몰된 소련의 공산주의 등 민주적 사회주의를 위협하는 모든 형태의 전체주의에 맞섰다.

목차

머리말 : 왜 지금 오웰인가? ․ 005

이른 나이에 눈뜬 차별 ․ 019
대영제국의 추악한 이면을 엿보다 ․ 033
속죄의 길, 밑바닥으로 ․ 045
민주적 사회주의자의 길 ․ 055
희망을 엿본 자의 업 ․ 069
스페인 혁명의 좌절 ․ 081
거짓에 맞서다 ․ 093
파시즘과의 전쟁에 중립은 없다 ․ 105
전체주의에 저항하다 ․ 119
기억하라, 이 끔찍한 디스토피아를 ․ 131
쓰는 인간, 오웰 ․ 147

참고문헌 ․ 156

저자소개

아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득 지나치다 가볍게 들어와 허기를 채우는 동네식당 같은 글쓰기를 지향하는 프리랜서 작가. 불합리하고 부조리한 사회를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글을 통해 한 개인이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사회에서 살 수 있는지를 모색하고 있다. 개인의 자유와 독립, 독립된 주체로 오롯이 서기 위한 사유와 성찰,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과 인생의 아릿한 순간에 대한 포착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어린 시민』으로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불온한 독서』, 『꼰대의 발견』, 『어린 시민』, 『어떤, 낱말』, 『어떤, 문장』, 『조지오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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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4~5세 무렵 ‘호랑이’에 대한 시를 썼던 오웰은 5~6세 무렵부터 자신이 작가가 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꾸준히 글을 썼고, 제1차 세계대전 시기인 11세와 13세에 쓴 ‘애국시’가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그렇게 시를 쓰고, 2편 정도의 단편소설을 시도했다가 실패하기도 했다. 또 이야기를 지어내거나 겪은 일이나 본 것을 묘사하는 글을 마음속으로 되뇌이기도 했다. 17세 때부터 24세 때까지는 작가가 되는 걸 포기하려고 했지만, 어쨌든 차분히 앉아 책을 쓰는 일을 해야 하리란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재능이 있었던 것이다. 「이른 나이에 눈뜬 차별」


파리와 런던에서 극빈자로, 또 부랑자로 살면서 생전 처음으로 극도의 가난과 처음 마주한 오웰은 가난에 대해 통찰할 수 있었다. 그는 빈민과 빈민이 아닌 사람들과 근본적인 차이가 없다는 점, 빈민이나 걸인은 사회적인 쓰레기가 아니고 다른 사회 구성원들과 차별하고 비하하거나 경멸할 근거가 없다는 점, 가난한 자의 “인격을 파탄시킨 것은 나쁜 성품이 아니라 영양실조”라는 점,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보수적인 사상을 견지하고 있는 것은 민중들을 위험한 존재들이라고 겁내기 때문”이라는 점 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것은 계급적 편견을 깨는 일임과 동시에 사회의 부조리를 깨닫는 경험이었다. 「속죄의 길, 밑바닥으로」


위건에서의 경험을 통해 노동계급에게 하나의 희망을 엿보고, 또 사회주의자를 자처하게 된 오웰에게, 스페인은 민주적 사회주의가 실현되었을 때의 모습이 어떤지를 확연히 보여주었다. 계급과 신분 차별이 사라지고, 누구나 평등하게 서로를 대하는 그 사회는 유토피아에 가까웠다. 너무나 이상적인 사회였지만 오웰은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사회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걸 목격했고, 다시는 볼 수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스페인은 오웰에게 희망과 욕망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사회주의가 실현된 사회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았기에, 그 사회를 더욱더 갈구하게 된 것이다. 어쩌면 그게 희망을 엿본 자의 업(業)인지도 모르겠다. 「희망을 엿본 자의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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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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