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웨딩의 세계

웨딩의 세계

(호텔 지배인이 바라본)

김정현 (지은이)
  |  
한솜미디어(띠앗)
2010-11-15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웨딩의 세계

책 정보

· 제목 : 웨딩의 세계 (호텔 지배인이 바라본)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결혼/가족 > 결혼생활
· ISBN : 9788959592524
· 쪽수 : 272쪽

책 소개

사람이 살면서 평생 50번 정도의 장례식장과 50번 정도 결혼식장에 참석한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식에 대한 예절과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져있지 않아 결혼을 준비하는 혼주, 하객들 모두 올바르지 못한 에티켓으로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웨딩 컨설팅이라는 사업이 비즈니스적 개념은 물론 인간의 결혼이라는 주제 앞에 문화적 개념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호텔에서 오랫동안 재직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앞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혼주, 신랑, 신부 뿐만 아니라 하객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Part 1 요지경 속 결혼식 이야기
운명적인 만남
뜨거운 결혼식 행사
누군 하객이 없는 줄 아느냐
인륜지망사가 되어 버린 결혼식
반성문을 팩스로 보내라는 어떤 신부의 이야기
어느 정신병자의 결혼식
공주병과 왕자병에 걸린 나의 신랑 & 신부님
맥주병 때문에 아슬아슬했던 결혼식
예약금 돌려주세요
철없는 결혼식
내가 받은 돈이 축의금일까 밥값일까
죽어도 며느리로 인정할 수 없나요
케이크를 들고 다시 찾아온 신부님
고교 은사님을 모셔온 신부님

Part 2 이제 결혼식 문화를 바꾸자
자식을 위한 결혼식인가 아니면 혼주들을 위한 결합식인가
마지막 세대의 빚쟁이 혼주들
이 시대의 불행한 혼주들
경제력은 부모가, 경제권은 자식이 갖고 있다
결혼식은 대박 비즈니스다
테이블 지정석을 만들어 주세요
우리는 하객으로서 매너를 갖추고 있는가
화환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하객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가
오늘날의 폐백실 진풍경
국가의 부름보다 혼주들의 부름이 더 무섭다
결혼식에 주례자가 없으면 어떠하랴
밥 못 먹었다 투정 부리지 말자
결혼식장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인생결
결혼 라이선스를 만들자
예식장 선택할 때 이것만은 알고 정하자
합리적인 결혼식 비용 정산 이렇게 하자

Part 3 사랑을 쟁취한 결혼은 항복이다
사랑을 담보로 벌였던 나의 도박 이야기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랑도 지나치면 독이 될까
사랑할 때는 목숨 걸고 쟁취하라
다만 결혼하게 된다면 항복하라
결혼의 전제는 바보가 되는 것이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다’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하라
기(氣) 잡지 말고, 기(氣)를 넣어 주어라
부부싸움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노하우
Y-B-I 화법
이혼하기 전에 내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일

Part 4 웨딩 컨설팅 사업 아무나 하나
호텔에서 웨딩 비즈니스를 시작하다
아이디어를 구하러 산으로 올라가다
IMF를 맞다
결정의 시간이 가까이 오다
함께할 파트너를 찾아서
건물 관리인의 이상한 이야기
두 번째 파트너를 찾아서
너무나 생각이 다른 파트너
영세업자에게는 리허설이 없다
또다시 호텔에 들어가 웨딩 업무를 시작하다
웨딩 관련학과의 출현
웨딩 컨설팅사의 뿌리
쓴 잔을 마셔야 했던 대기업 계열사의 웨딩 컨설팅사들
소비자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웨딩 컨설팅사 대표들과의 첫 모임
웨딩인의 세대
웨딩 컨설팅사의 최소량 법칙
미래 웨딩 컨설팅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웨딩업계의 초식남과 건어물녀
웨딩 컨설팅사를 찾고 있는 예비 커플들의 고민

Part 5 결혼식을 통해 배운 나의 인생, 그리고 서비스 철학
직장은 터미널이 아니라 다만 정거장일 뿐이다
세일즈란
고객이 중요할까 아니면 직원이 중요할까
고객은 과연 왕일까
서비스가 도(道)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웨딩 교주가 되다
내 나이 세에 첫 주례를 보다
고맙다 & 미안하다를 입에 달고 살면 백년해로할 수 있다
시계를 보지 말고 나침반을 보자
성공을 꿈꾸며
월요일에 앞치마를 두르는 남자
인생의 목표와 꿈을 이루는 그날까지
글을 마치면서

저자소개

김정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펼치기

책속에서

당연히 자식인 아들과 딸의 결혼식이다. 하지만 우리의 결혼식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혼식이 아닌 결합식으로 변질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보통 결혼식의 경우 하객 수가 적으면 300명에서 많게는 400~ 500명 넘게 참석하게 되는데, 어느 날 투숙객으로 머물고 있던 한 외국인이 예식홀로 내려와 내게 다가와서는 오늘 결혼식 혼주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그의 직업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특별한 사람은 아니고 보통 사람이라고 답변해 주었다.

그랬더니 그가 하는 말이 자기네 나라에서는 왕족이 아니면 절대로 이렇게 많이 초청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은 처음부터 모두 왕족이다”라고 했더니 그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과연 우리네 결혼식이 어떠한지 한번 들여다보자. 그 중에 신랑신부의 하객이 많은가 아니면 혼주들의 하객이 많은가 보자. 당연히 혼주들의 하객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왜 정작 주인공들의 하객 수보다 혼주들의 하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야 하는가?
예식 당일 신랑신부는 얼굴도 잘 모르는 부모님의 하객을 맞이하며 애써 얼굴에 웃음을 짓고 인사하기에 바쁘다. 어쩌다 길거리에서 마주치면 누구인지도 모를 그런 하객들을 보면서 말이다.
진정으로 그들 자식의 결혼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서 기꺼이 참석한 부모들의 하객 수는 그 중에 얼마나 있을지 자못 궁금하다. 아마도 부모끼리의 연고에 의해서 그리고 미래에 있을지도 모르는 상호 필요성에 의해서 찾아왔을 뿐이다.

하지만 신랑신부 얼굴을 모른다고 해서 하객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다만 자식들의 결혼식을 빌미로 굳이 초대하지 않아도 될 사람들까지 초청하고, 연고가 좀 있다고 해서 올지도 말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돌려 심적 부담감을 주면서까지 끌어 모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면 결혼식이 아니라 결합식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제 결합식이 아닌 진정한 결혼식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꼭 가야만 하고, 초청 받아서 기쁜 사람들끼리 모여서 축제의 결혼식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예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해서 서운하지도, 가지 않았다고 해서 미안할 일도 없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진정으로 우리가 바라던 결혼식이 아니겠는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