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라식 슈퍼 라섹

Ⅰ. 새로운 눈뜸.시력교정수술 6

발간사 - 안과교수 조윤애 8
선물 - 시인 류시화 10
새로운 눈뜸 - 안과전문의 - 강석재 12
내 생활의 활력소를 준 라식수술 - 탤런트 류시원 14
라식수술 후 달라진 세상 - 탤런트 한재석 15
라식수술후 나의 맑은 눈 - 탤런트 이승연 16
슈퍼라섹수술 최고입니다 - 영화배우 임창정 18
렌즈에서 해방된 맑고 예쁜 세상 - 탈렌트 박솔미 19
SL안과 슈퍼라섹 최고입니다 - 가수 자두 20
커스텀뷰 노안수술을 받고나서 가수 이은하 22
수술한지 11년째 - 탈런트 곽진영 23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며 - 가수 윤건 24
라섹수술 후 전투력 상승 - 격투기 선수 양동이 25

Ⅱ. 눈의 구조 26

Ⅲ. 시력과 굴절이상 31

1. 시력 32
2. 근시 33
3. 난시 40
4. 원시 41
5. 부동시 41
6. 약시 42
7. 저시력 43

Ⅳ. 시력교정수술의 모든 것 45

1. 다양한 근시교정수술의 종류 46
2. 스페셜 라식 - 맞춤 시력교정수술 48
1) 맞춤 라식수술 51
스페셜마이크로 라식 51
웨이브프론트 마이크로라식 51
홍채자동인식 웨이브프론트 라식 52
2) 마이크로라식수술 53
3) 에피라식수술 53
3. 라섹,슈퍼라섹 - 나에게 적합한 수술의 선택 54
1) 커스텀뷰 슈퍼라섹 55
2) 커스텀뷰 홍채인식 웨이브프론트 슈퍼라섹 59
4. 시력교정수술의 준비, 검사 및 수술 후 주의사항 62
5. 노안교정수술이란? 73
6. 시력교정 클리닉에서 자주 접하는 궁금점 78
7. 시력교정수술의 합병증 85
8. 새로운 세상 - 시력교정수술 체험기 89
* 의료계 종사자들의 시력교정사례 184

Ⅴ. 안경과 콘택트렌즈 192

1. 콘택트렌즈 193
2.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관리 194

Ⅵ. 눈에 생기는 각종 질환 197

1. 결막 198
2. 각막 206
3. 안검 211
4. 수정체 217
5. 녹내장 219
6. 망막 219
7. 사시 231
8. 안과를 자주 찾게 되는 증상들 234
[1] 눈의충혈 234
[2] 눈의피로 235
[3] 건성안증후군 236
[4] VDT 증후군 240
[5] 눈을 자주 깜빡거리는 경우 241
[6] 비루관폐쇄 242
[7] 날파리증 (비문증) 243
[8] 레이저란 무엇인가? 243
[9] 색각이상 245
[10] 올바른 눈 화장법 247
[11] 선글라스(Sun glass) 및 선택요령 250
[12] 눈에 좋은 음식 251

Ⅶ. 인터넷 안과병원 홈페이지 255
1. 대한안과학회 인터넷 안과병원 256
2. 시력교정수술 전문병원과 인터넷 홈페이지
-안전하고 완벽한 수술을 위한 병원과 레이저의 조언 257

*Photo gallery - SL안과를 찾아주신 유명인사들 267

해마다 인도 여행을 떠나는 나에게 사람들은 묻곤 한다. 인도 여행에서 가장 힘든 것이 무어냐고, 언어의 차이, 불편한 교통, 불결한 환경 등을 염두에 두고 하는 질문들이다. 하지만 나를 가장 힘들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콘택트렌즈였다. 자유롭기 위해 떠나는 그 여행에서 나를 부자유하게 만든 것도 콘택트렌즈였다. 물이 오염되어 양치질도 생수를 사다가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아침저녁으로 콘택트렌즈를 만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아무리 조심해도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눈이 붉게 충혈 되기 일쑤였다.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 본 자는 알 것이다. 여행길에서 콘택트렌즈가 얼마나 불편한 것인가를. 특히 인도, 네팔, 티베트 같은 오지 여행에서는 서른 시간 이상 걸리는 장거리 기차 안에서 뻑뻑해지는 눈에 연거푸 식염수를 넣으며 내다보던 희뿌연 바깥 풍경과, 무의식중에 눈을 비비다가 눈 위쪽으로 사라져 버린 렌즈를 찾느라 눈꺼풀을 까뒤집고 난리를 치던 일을 나는 잊지 못한다.

그러면 앞에 앉은 인도인들은 저 머리 긴 외국인이 무슨 희귀병에라도 걸린 게 아닌가 하는 눈으로 벌게진 내 눈을 바라보곤 했다. 결국 나는 다음과 같은 체험적인 결론에 이르게 되었다. 외로움과 콘택트렌즈는 아무리 반복해도 익숙해질 수 없는 것이라고. 중세의 신비가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말했다. “내가 신을 바라보는 그 눈으로 신이 나를 바라보신다.” 하지만 신과 내 눈 사이에는 반짝이는 콘택트렌즈가 있었다. 렌즈를 빼면 나는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고도 근시였다. 당연히 내 여행 물품 1호는 렌즈 케이스, 렌즈 세척제, 렌즈 보존액, 렌즈 살균기, 여분의 렌즈, 비상시에 사용할 일회용 렌즈 등 온통 렌즈와 관련된 것들이었다. 그렇게 나는 10년 동안 콘택트렌즈와 함께 해마다 인도 여행을 떠났다.
류시화

- 이하 생략

-본문 <류시화 시인의 '선물'>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