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런 섄 2

본명은 대런 오쇼그네시(Darren O'Shaoghnessy)다. 197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그는, 여섯 살 때 부모님을 따라 아일랜드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성장했고, 런던 로햄턴 대학에서 사회학과 영문학을 전공했다. 15세 때 아일랜드의 한 케이블 TV 방송사의 대본 공모에 투고한 <시체실의 하루>가 입선되어 문학적 재능을 검증받았으며, 1999년 2월 첫 작품 《아이유마르카》를 출간한 이래, <대런 섄> 시리즈 첫 번째 권인 《괴물 서커스단》을 발표하며 뜨거운 찬사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한 국제독서연합과 미국청소년도서협회가 수여하는 ‘IRA-CBC 청소년들의 선택’ 상을 받았다. 대런은 <크렙슬리의 전설> <좀-B> 시리즈를 비롯해 <Demonata> <Larten Crepsley> <Thin Executioner> 등의 시리즈물을 꾸준히 발표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3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총 2,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현재 그는 런던과 아일랜드를 오가며 살고 있다.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출판계에서 일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디시버》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캐슬록의 비밀》 《재즈와 클래식의 행복한 만남》 《화》 《소크라테스 전후》 《은밀한 기쁨을 간직하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