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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59942510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2-04-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여행의 순간, 가슴이 뛴다
한 걸음, 중세의 성을 걷듯 고풍스러운 멋에 매혹되다
바다와 사람, 자연이 어우러진 포구로 떠나다
_인천광역시 소래포구 & 소래습지 생태공원
월류봉 너머 백화산에 이르는 길목 위에 서다
_충청북도 영동군 월류봉 & 백화산
간월도, 마음의 달이 차오르는 섬으로 가다
_충청남도 서산시 간월도 & 해미읍성
흰 눈으로 뒤덮인 도솔산의 동백꽃을 그리다
_전라북도 고창군 선운사
소매물도 등대섬, 그림 같은 풍경에 매료되다
_경상남도 통영시 소매물도
두 걸음, 스위스의 맑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에 머물다
두물머리의 새벽빛과 운길산 수종사의 안개 속을 거닐다
_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 남양주시 수종사
드넓은 벌판, 그 치유의 공간 위에 서다
_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양떼목장
가을이 익어 가는 담양의 향기에 취하다
_전라남도 장성군 백양사 & 담양군 소쇄원
섬진강을 휘돌아 악양 들판을 품고 떠나다
_경상남도 하동군 평사리 악양 들판
창녕 우포늪, 그 원시의 시간 속으로 가다
_경상남도 창녕군 우포늪
제주의 바다와 섬, 올레의 환상 속으로 빠져들다
_제주도 협재 해변 & 우도 & 올레 6코스
세 걸음, 프라하의 멋과 로마의 정취가 있는 곳으로 떠나다
북촌의 우중산보, 그 매력 속에 빠지다
_서울시 종로구 북촌 & 계동길 일대
중국의 전통 문화와 맛, 근대의 시간 속으로 가다
_인천광역시 차이나타운 & 월미도
작은 프랑스에서 나만의 어린왕자를 만나다
_경기도 가평군 쁘띠프랑스
단양의 여덟 가지 풍경 속으로 빠져들다
_충청북도 단양군 단양팔경
안동 하회마을, 시간을 거슬러 전통을 마주하다
_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마을 & 병산서원
남해, 그곳엔 뭔가 특별한 풍경이 있다
_경상남도 남해군 다랭이논 & 독일인마을
네 걸음, 벨기에의 골목, 스페인의 마을을 닮은 곳으로 가다
서툰 도시인들의 낙원, 이화동에서 꿈꾸다
_서울시 종로구 이화동 일대
홍제동 개미마을, 달동네에서 희망을 꿈꾸다
_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시간이 멈춘 골목, 수암골 벽화마을을 가다
_충청북도 청주시 수암골 벽화마을
바다의 밝음으로 새롭게 태어난 해망동 골목을 서성이다
_전라남도 군산시 해망동
영덕 해안마을에서 바람의 향기에 취하다
_경상북도 영덕군 해안마을
바다를 닮아 눈부시게 푸른 통영의 마을로 가다
_경상남도 통영시 미륵산 & 동피랑마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간월암은 마치 프랑스 북부 노르망디에 있는 몽생미셸 수도원처럼 썰물 때는 육지였다가 밀물 때는 섬이 되는 곳이다. 몽생미셸 수도원은 노르망디의 벌판을 달리다 보면 멀리서도 그 웅장함이 느껴지는 거대한 건축물이다. 프랑스의 작가 빅토로 위고가 “사막에는 피라미드가 있고 바다에는 몽생미셸이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규모가 거대한 몽생미셸과 달리 간월암은 마치 은둔한 학처럼 서산 앞바다에 그 모습을 감추고 있다.
_ No3. ‘간월도, 마음의 달이 차오르는 섬으로 가다’ 중에서
어느새 동쪽 하늘이 밝아지더니 붉은빛이 산등성이 위로 번져 나갔다. 그 빛이 하늘을 서서히 물들이고 파란빛을 걷어 낼 무렵 늪지의 나무와 풀은 비로소 초록의 빛깔을 찾았다. 우포늪이 매력적인 건 바로 그런 자연의 색채 변화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우포늪의 변화는 이른 아침 안시 운하에서 바라본 색채를 떠올리게 했다. 맑은 햇살이 비치던 안시는 마치 색채의 마술사가 마술을 부린 듯 환상적이었다. 색채의 변화와 조합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에 감탄사가 흘러나오던 안시의 그 시간이 우포늪의 일출과 함께 데자뷰처럼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_ No10. ‘창녕 우포늪, 그 원시의 시간 속으로 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