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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다락방

고흐의 다락방

(미술사학자와 요리역사학자가 재구성한 반 고흐의 삶)

프레드 리먼, 알렉산드라 리프 (지은이), 박대정 (옮긴이)
  |  
마음산책
2011-08-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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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다락방

책 정보

· 제목 : 고흐의 다락방 (미술사학자와 요리역사학자가 재구성한 반 고흐의 삶)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60901131
· 쪽수 : 276쪽

책 소개

반 고흐의 마지막 거처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예술을 재구성한 책이다. 반 고흐가 살던 시공간을 호흡하며, 그의 나날을 함께하도록 이끈다. 당시의 모습과 음식을 그대로 재현한 오베르주 라부(반 고흐의 집)를 둘러싼 이야기와 프랑스 전통 요리 레시피가 더해져, 반 고흐와 동시대를 사는 경험을 선사한다.

목차

책을 내면서 7

카페에서 피어난 예술 15
-삶터와 일터 20
-진정한 친구와 얼굴만 아는 친구 63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89
-자살 방지책 101

그곳에 가면 : 오베르주 라부의 탄생 115

화가를 위로한 음식 133
-라부 여인숙의 카페생활자 141
*대중요리 155
-밀밭, 완두콩 꽃, 그을린 얼굴들 180
*토속요리 195
-가셰 박사와 함께한 일요일 점심 220
*중산층 요리 231

옮긴이의 말 263
참고문헌 267
찾아보기 269

저자소개

프레드 리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사학자이자 독립 큐레이터.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로트렉, 에밀 베르나르, 폴 세잔, 피트 몬드리안 등 19세기와 20세기 초 유럽 현대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큐레이터다. 네덜란드에서 성장했으며 레이던대학교와 흐로닝언대학교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 흐로닝언대학교에서 미술사를 가르쳤고 1997년까지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 수석 큐레이터를 역임하면서 현대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국립 현대미술관, 런던 로열아카데미와 리버풀미술관 워커아트갤러리, 시카고 아트인스티튜트 등 세계 여러 미술관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현재 2013년 프랑스 주드폼 미술관에서 개최 예정인 <에밀 베르나르, 파리>전을 준비 중이다. 저서로는 『반 고흐의 분투와 성공』(2011), 『오딜롱 르동과 에밀 베르나르』(공저, 2009), 『인상파의 안식처』(공저, 2005), 『피트 몬드리안의 작품 세계』(1999)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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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 리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요리역사학자이자 미식학자. 1990년 미국 뉴욕대학교 비교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드골 대통령의 전속 요리사이자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 저술가인 자크 페펭과 함께 쓴 『인상파의 식탁 : 19세기 프랑스 요리와 미식』(1994)을 계기로 요리역사학culinary history과 미식학gastronomy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개척해왔다. 뉴욕대학교와 뉴스쿨에 요리역사학 강좌를 개설하고 진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관심 분야는 프랑스 요리와 식재료, 와인과 초콜릿 제조, 세계사, 미술사, 지속 가능한 농업까지 광범위하다. 요리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제임스비어드 재단상을 수상했다. 현재 뉴욕에서 부티크 개념의 초콜릿투어 주식회사Chocolate Tours of NYC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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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란미술관과 하이트-진로 그룹에서 큐레이터로 일했고, 스포츠동아일보?SPACE?현대카드?교통방송 등 다수의 매체에서 미술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옮긴 책으로는 『고흐의 다락방』 『보이지 않는 용』 『스페인 스타일』이 있으며, 현재 아티초크 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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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빈센트 반 고흐는 자신이 이루지 못한 가정을 대신할 곳, 언제든 자신의 고립된 삶에서 한 걸음만 내디디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곳을 구하러 다녔습니다. 그에게는 카페가 그런 곳이었으며 거기에서 평생 갈구한 안식처를 찾았습니다. (…)
반 고흐는 1890년 5월 20일 오베르에 도착해 오베르주 라부 5호실에 들었습니다. 이 방의 하루 숙박료는 세 끼 포함 3.5프랑이었습니다. 생애 마지막 주거지가 된 이곳에서 그는 폭발적인 창조력을 보였고 70점이 넘는 작품과 습작, 수많은 소묘와 편지, 동판화 1점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든 지 약 두 달 만인 7월 29일, 반 고흐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
10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이 여인숙에는 아직도 빈방이 있습니다. 반 고흐를 아끼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는 그의 식탁에 자리 하나를 비워두었습니다.
―「책을 내면서」에서


자기 것이라 할 집도 가족도 없는 예술가에게 카페나 여인숙은 잠을 청하고 끼니를 해결하고 술을 마시며 꿈을 꾸고 또 술을 마시는 곳이다. 그리고 예술 하는 친구들을 만나 예술과 인생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카페나 여인숙은 개인적인 생활의 모습을 갖춘 공공장소다.


라부 여인숙의 카페는 세기말 프랑스 전역의 마을들이 그랬듯 인구의 대표적인 단면도 역할을 했다. 도시의 카페에는 사회경제적 배경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경향이 있었지만 오베르 같은 지방의 카페에서는 예술가나 농부, 공무원, 세일즈맨, 동네 상인, 파리에서 놀러 온 사람들 할 것 없이 모두 한데 어울렸다. 우리가 아는 한 반 고흐는 그런 손님들과는 별로 어울리지 않았고 카페 후미에 있는 ‘예술가’의 식탁에서 다른 화가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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