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행복한 직업

KBS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작가로 일해 오다가, 지금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책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구석구석 놀라운 인체』, 『구석구석 어디든지 미생물』, 『신비한 자연사 박물관』, 『너 때문에 행복해』, 『리틀 변호사가 꼭 알아야 할 법 이야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 년 우리 철학』, 『두근두근 방송국 탈출하기』 등이 있습니다.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다. 그 공부의 첫 번째 결실인 《슈퍼 거북》과 후속작 《슈퍼 토끼》로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았다. 전작 《슈퍼 거북》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면, 후속작 《슈퍼 토끼》는 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지금은 강연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작가님, 우리 이야기도 그림책으로 만들어 주세요!”라는 요청에 힘입어 어린이들의 고민과 갈등, 성장을 담은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장갑 초등학교〉 시리즈로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장갑!》, 《욕심은 그만, 레이스 장갑!》,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질투는 아웃, 야구 장갑!》이 있으며, 그밖에 쓰고 그린 책으로 《으리으리한 개집》과 《밴드 브레멘》이 있다.

중앙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문위원,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잡월드 건립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오랫동안 직업을 연구하였고, EBS에서 직업 분야 전문가로 고정 출연하였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에 대해 연구하며 다양한 직업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