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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하라

겁없이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하라

(꿈을 향해 질주하는 자에게 종료 휘슬은 없다)

홍은아 (지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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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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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하라

책 정보

· 제목 : 겁없이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하라 (꿈을 향해 질주하는 자에게 종료 휘슬은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ISBN : 9788962602104
· 쪽수 : 256쪽

책 소개

대한민국 최연소로 국제축구연맹(FIFA)의 심판 자격을 얻고,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 준결승전 주심으로 활약한 홍은아의 꿈과 도전을 담은 책. 인형보다 공을 더 좋아하고 체육선생님을 꿈꾸던 소녀가 누구도 알려주지 않은 길을 선택해 독보적인 커리어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진다.

목차

1장
나는 그라운드의 지휘자
#1. 올림픽 꿈의 무대에서 휘슬을 불다
올림픽 축구심판 자격을 얻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일기
올림픽 후유증을 앓다

#2. 꿈을 먼저 찾는 자가 먼저 이룬다
의사보다는 체육선생님이 될래요
엄마와 딸의 치명적인 동상이몽
그라운드의 지휘자에 홀리다
꿈, 찾는 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3. ‘찾은 꿈’보다 어려운 ‘지켜내는 꿈’
지구를 반 바퀴 돌아 인생의 유턴을 하다
우등생은 공부만 해야 하나요?

#4.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
114, 나의 꿈과 나를 이어주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가야지
스스로 구하지 않으면 국물도 없다

2장
꿈의 스타트라인에 서서
#1. 꿈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성공하는 인생의 전공필수과목
속전속결이 아닌 지구전에 대비하라
자신만의 고급정보 안테나를 가져라
처음부터 나만을 위해 준비된 자리는 없다

#2. 모든 경험은 인생의 퍼즐조각이다
꿈이 있기에 얻는 것과 잃는 것
연애는 언제 하세요?
3지망에서 찾은 기회
심판의 세계를 누비다
후배들 앞에 선생님으로 서다
조금 먼저 길 위에 선다는 것

#3. 꿈을 향한 질주를 시작하다
국내 최연소 국제축구심판이 되다
난 미니스커트보다 체육복이 섹시해
체대생, 경영학을 공부하다
러우버러? 로버러? 아, 러프버러!
축구심판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공통점

3장
내 꿈은 확장본능을 가졌다
#1. 꿈과 욕심을 양분하지 않기
동양에서 온 여자심판
자신과의 싸움, 영국 박사과정
후회 없는 실패를 위하여
나누면서 저절로 커지는 꿈

#2. 한 가지 꿈만 꾸는 건 재미없어!
스포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다
신문사 통신원이 되다
심판, 기자석에 앉다
가짜 기사 소동
토트넘에서 한국축구의 미래를 생각하다

#3. 축구종가에서 축구심판으로 산다는 것
잉글랜드의 축구문화
축구종주국에서도 드문 여자심판
나는 남들과 다르게 축구를 본다
최고의 심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4. 세상은 넓고, 배울 건 너무도 많아
세 걸음만 나서도 모두가 나의 멘토
항상 겸손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나는 이런 사람이고 싶다

4장
축구, 코스모폴리탄의 언어
#1. 다시, 열혈 축구팬의 마음으로
프리미어리그의 악동들
이영표 선수를 만나다
설기현 선수의 따뜻한 친절
심판도 때론 응원을 한다
해외 진출의 조건

#2. 축구강국, 독일 단상
스위스와 맞붙을 하노버에서
프랑스와의 결전장,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에서 토고전을 기다리며
월드컵, 국경을 넘는 세계인의 축제
꼬마 베켄바워들의 함성

#3. 꿈의 축구, 축구로 꾸는 꿈
남녀와 북녀가 만난다면
잃어버린 존중을 찾아서
뜻하지 않은 영광의 자리
그들만의 리그의 벽을 넘다
내 꿈은 QOSS

『겁없이 꿈꾸고 거침없이 도전하라』를 세상에 내놓으며

저자소개

홍은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 태어났다. 어렵게 얻은 무남독녀에게 예쁜 옷과 인형을 사주며 곱게 키우고 싶어 하셨던 부모님의 기대와는 달리 공을 가지고 노는 걸 더 좋아했다. 운동이 너무 좋아 초등학교 시절엔 체육선생님이 꿈이었다. 그런데 생각지 않았던 계기가 인생의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중학교 3학년이던 1994년, 미국월드컵 <대한민국 : 스페인> 경기를 볼 때였다. 모두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손에 땀을 쥐고 있는 동안 그녀 눈에는 심판만 보였고, 그때부터 심판의 매력에 정신없이 빠져들었다.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친 후 혈혈단신 뉴질랜드로 떠나 1년 동안 영어도 공부하고 축구도 했다. 1999년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에 진학했고 대한축구협회의 심판강습을 수료했다. 2000년 대한축구협회 2급 심판 자격 취득, 교환학생으로 잉글랜드 리버풀에 가서 1급 심판활동, 2002년 대한축구협회 1급 심판 자격 취득, 2003년에는 국내 심판으로는 최연소로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 자격을 획득했다. 이화여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여자축구대회에서 준결승전 주심을 맡았고, 2010년 한국인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주심, 2010년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여자FA컵 주심을 맡았다. 2009년 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시행하는 연례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자심판상을 수상했다. 영국 러프버러대학교에서 스포츠정책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더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남자 세미프로리그와 여자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차 월드컵 무대에서 심판을 보는 것과 국제스포츠기구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물론 십대 시절엔 접할 수 있는 정보의 양도 한정되어 있고, 사고력과 판단력도 미숙하다. 그래도 난 ‘꿈을 꾸기에 너무 이른 나이’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어린 게 감히 그렇게 당찬 꿈을?’이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숙한 어른이 아니다. 어떤 십대에게도 ‘감히’라는 건 없다. 성적이 어떻든, 주위 환경이 어떻든, 십대 시절만큼 욕먹지 않고 이런저런 꿈을 맘껏 꿀 수 있는 특권이 허락되는 나이도 없다. 십대 시절만큼 시행착오나 실수가 너그럽게 용납되는 때가 인생에 또 있을까. ‘어리니까’ 모든 것이 용서되지 않는가. 한두 번쯤 길을 잘못 들어도 좋다. 진짜 꿈을 향해 가는 길에 지불해야 할 통행료쯤으로 생각하자. 꿈을 꾸지 않았다가 나중에 치러야 할 인생의 값비싼 대가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닐 테니. 꿈을 가져라. 자신이 즐길 수 있고, 자신을 던질 수 있는 꿈을 찾는다는 건 중요하다. 그런 꿈을 일찍부터 찾는다는 건 인생에 있어서 크나큰 행운이다.


나는 몇날며칠을 궁리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뇌리를 번쩍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 그곳에 알아보면 가장 정확하겠구나!’ 난 곧바로 114에 전화를 걸었다. 주위에 축구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 한 명 없던 그때의 내게는 그것이 최선이자 유일한 방법이었다. 사실 당시는 목표만 세웠지 구체적인 방법은 모르던 그런 때였다. 지금이야 인터넷 검색을 하면 지구 반대편 나라의 정보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99학번인 내가 대학 신입생이던 그 시절은 겨우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같은 PC통신이 막 활성화되던 무렵이었다. 지금이야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당시 인터넷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는다거나 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부탁합니다.” 그날 114는 단지 한 개의 전화번호를 알려준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꿈과 나를 연결해준 것이었다.


화장기 없이 맨얼굴로 다니는 것? 그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면 땀이 나니까 불편해서 안 하는 것뿐이고, 치마를 자주 안 입는 것? 그것도 편하지 않아서 잘 입지 않을 뿐이다. 예쁘게 보이기 위해 치장하고 가꾸는, 소위 ‘여성적’인 행동을 의도적으로 지양할 거라는 오해가 사실은 가끔 불편하다. 얼마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이상화 선수. 무려 22인치나 된다는 그녀의 튼실한 허벅지가 큰 화제가 되었다. 엄청난 훈련의 양, 그 땀과 노력을 묵묵히 방증하던 허벅지를 보며 우리는 그동안 여성의 아름다움을 외적으로 잘 가꾸어진 얼굴과 몸매에서만 찾았던 사실을 새삼 반성했었다. 예쁘고 날씬한 여자도 좋다. 하지만 난 그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여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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