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동전 먹는 고양이

동전 먹는 고양이

최인정 (지은이), 강은옥 (그림)
해와나무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800원 -10% 2,500원
600원
12,700원 >
10,800원 -10% 2,500원
0원
13,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1개 4,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동전 먹는 고양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동전 먹는 고양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62682717
· 쪽수 : 92쪽
· 출판일 : 2022-06-30

책 소개

'이야기반짝' 시리즈 아홉 번째 동화. 어린 시절 경험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무서워하게 된 주인공 은찬이는 좋아하는 친구 유나의 생일 파티에 초대받는다. 그런데 유나네 집에 강아지 보들이가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지는데….

목차

1. 하늘색 털 뭉치
2. 초록색 눈동자 속 초록 괴물
3. 포기할 수 없어!
4. 하옹이의 두 번째 소원
5. 하옹아, 어디 있니?
6. 백 일 동안 동전을 먹으면
작가의 말

저자소개

최인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8년 <KB창작동화제>와 <어린이와 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 제13회 정채봉문학상을 받았고, 2022년과 2024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열세 살의 트라이앵글》《동전 먹는 고양이》《마법 가루를 찾아라》《바나나핫도그》《꼬꼬와 꾸꾸》가 있습니다. 오늘도 어린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맛난 이야기를 조물조물 빚고 있습니다.
펼치기
강은옥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어린이들의 배꼽을 빼놓을 유쾌한 상상을 그림으로 펼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까지 《된장찌개》, 《전놀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폭탄을 안은 엄마》, 《나 지금 떨고 있다》 등 여러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고,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한 책으로는 《낙엽 다이빙》이 있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은찬이는 집에 오자마자 물을 따라 벌컥벌컥 마셨어요. 시원한 물이 꿀처럼 달았어요. 물 묻은 입가를 쓱 훔치며 방문을 열었을 때였어요.
“으아아악!”
은찬이는 소스라치게 놀랐어요. 침대 위에 하늘색 털 뭉치 같은 것이 꿈틀거리고 있었거든요. 은찬이가 내지른 소리에 하늘색 털 뭉치가 멈칫했어요. 자세히 보니 털 뭉치 사이로 얼핏 초록색 동그란 두 눈이 빛났어요.
기겁한 은찬이가 도로 방을 나갔어요. 잽싸게 문을 닫으며 다급하게 소리쳤지요.
“엄마! 엄마!”
“엄마 이모네 가고 없어. 아침에 들었잖아.”
문틈으로 야무진 목소리가 새어 나왔어요. 눈이 둥그레진 은찬이가 문틈을 살며시 들여다봤어요.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 하늘색 털 뭉치와 눈이 마주쳤어요.


집으로 돌아온 은찬이는 베란다 벽장 앞에 섰어요. 벽장문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망설였어요. 고양이가 살아나면 소름 끼칠 것 같았지요. 하지만 이대로 있다가는 유나 생일 파티에 갈 수 없을 것 같았어요.
은찬이 손에는 백 원짜리 동전 하나가 꼭 쥐어져 있었어요. 손바닥에 땀이 점점 차올랐어요. 은찬이는 벽장문 손잡이를 잡았어요. 숨을 크게 내쉬고 벽장문을 살그머니 열었어요.
하늘색 고양이 저금통이 상자들 사이에 놓여 있었어요.
은찬이는 손을 뻗어 동전 구멍이 있는 고양이 입에다 백 원짜리 동전을 넣었어요. 그러고는 재빨리 거실로 들어와 유리문을 닫았어요. 숨을 죽인 채 가만히 지켜 보고 있었지요.
잠시 후, 고양이가 살랑살랑 몸을 흔드는가 싶더니 초록색 눈동자에 반짝 생기가 돌았어요. 하늘색 몸뚱이에 반지르르한 윤기도 흘렀고요. 마치 반짝거리는 별 무리가 회오리처럼 고양이 몸을 휘감는 것 같았어요. 고양이가 살아나는 모습에 은찬이 두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