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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외국어 > 영어회화 > 생활영어
· ISBN : 9788963221748
· 쪽수 : 248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영어가 유창한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비밀
CHAPTER 01 당신의 영어, 이래서 문제다
SECTION 01 영어로 말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
SECTION 02 당장 버려야 할 당신의 착각
CHAPTER 02 영어 잘하는 사람의 진짜 비밀
SECTION 01 ‘영어를 잘한다’의 정의부터 바로 하자
SECTION 02 영어를 잘하는 비법은 ‘바꿔 말하는 힘’이다
SECTION 03 바꿔 말하기’의 프레임을 가진다
CHAPTER 03 모든 영어는 ‘3마디’로 가능하다
SECTION 01 ‘3마디 영어’란 무엇인가
SECTION 02 중학 영어 복습은 이것만으로 OK
SECTION 03 ‘3마디’만으로 영어로 말할 수 있다
[칼럼] 영어 사고력 개발법
SECTION 04 3마디 영어 말하기를 위한 ‘버리기 노하우’
CHAPTER 04 3마디로 말하기 위한 3가지 스텝
STEP 01 이미지를 그린다
STEP 02 우리말 ?꼼수말 ?영어로 생각하기
STEP 03 주어와 동사를 찾는다
응용 step 그래도 어려울 때는 ‘전하는 말’로 해본다
[칼럼] 이런 충고는 필요 없다
CHAPTER 05 무엇이든 영어로 말해보자
SECTION 01 볕에 탔네!
SECTION 02 추석 연휴라 길이 혼잡하더라고
SECTION 03 똑바로 해!
SECTION 04 베테랑이군요
SECTION 05 역할을 끝내다
SECTION 06 질문은 사양 말고
SECTION 07 다양한 상품이 풍부
SECTION 08 직거래할 수 있나요?
SECTION 09 신입사원을 고용하다
SECTION 10 환불해드리겠습니다
SECTION 11 주말은 예약이 차 있다
SECTION 12 경쟁이 치열해진다
SECTION 13 새로운 사업 합병이 시작됩니다
SECTION 14 전화를 연결해드리겠습니다
SECTION 15 이번 주 형편은 어렵습니다
SECTION 16 그리워진다, 추억하다
SECTION 17 동창회에 나가다
SECTION 18 디저트 배는 따로 있어요!
SECTION 19 며칠이나 갑니까
SECTION 20 침대특급으로 타고 싶다
에필로그_ 사실 영어 실력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저자 후기
책속에서
고등학교 시절 영어 성적은 좋은데 말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대학에서 영문과를 졸업하고도 회화가 안 되는 사람 역시 굉장히 많았다. 영어가 특기일 정도로 영어 시험에서 늘 고득점을 맞아왔다, 문법도 수준급 이상의 실력이다, 그런데도 왜 말을 못하지? 많은 이들의 고민이다. 이런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이거 정답 맞아요?” 하는 입버릇이다. 그리고 ‘어쩜 정답이 아닐지도…’ 하는 조금의 의혹이라도 생길라치면 머리에 떠올랐던 말조차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물어버린다.
‘정답이라야 해.’ ‘완벽한 영어 문장이 조합되기 전까지 말해봤자 상대도 못 알아들어, 가만히나 있자.’
늘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노력해왔던 습관이 회화에서조차 ‘정답’을 향한 신념으로 굳어져 ‘100점의 완벽한 표현을 찾아야 해’라고 머리를 고정시켜버린다. 그러나 슬프게도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정답’과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의 ‘정답’은 전혀 다른 별개의 것이다.
모국어가 지닌 뉘앙스까지 중요하다고 생각한 결과, 영어로 전환할 때 ‘그 느낌 그대로’가 아니면 납득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기에 어떤 말을 쓰더라도 ‘100퍼센트 같은 느낌’이 되기란 불가능하다. 뉘앙스에만 집착한 나머지 아무 말도 못하고, 단 하나의 의미도 전하지 못하면 대화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2:8’ 법칙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빌프레도 파레토(Vilfredo Pareto)라고 하는 이탈리아 경제학자가 1906년 발견한 법칙으로 ‘파레토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사물의 성과나 결과의 80퍼센트는 그 요소의 20퍼센트에 근거한다’는 것으로, 유명한 예로 ‘전체 사회 부의 80퍼센트는 20퍼센트의 부유층이 가지고 있다’가 있다. 모든 부분에서 항시 20퍼센트의 ‘핵심’이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바꿔 말하면 핵심만 파악한다면 전체의 80퍼센트는 저절로 장악이 된다는 뜻이다. 영어로 말할 때도 이 법칙을 적용해보자.
즉 20퍼센트의 ‘핵심’이 무엇일까 하고 늘 자문자답하면서 그것에 집중해서 표현한다. 버릴 80퍼센트는 ‘뉘앙스’에 지나지 않으므로 잘라버린다는 사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