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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고등학교참고서 > 논술/면접/수시 > 입학사정관/자기소개서
· ISBN : 9788963708966
· 쪽수 : 380쪽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 복잡한 입학사정관제? 그까짓 것!
01 수험생에게 입학사정관제란?
02 서류는 뭐다?
03 학생부 교과 영역 : 내신
04 학생부 비교과 영역 : 스펙(Specification)
05 매력적인 자기소개서를 쓰자
06 입학사정관제 면접 합격 제 1원칙
07 수험생용 입학사정관제 준비 전략
2장 : 매력적인 자기소개서? 식은 죽 먹기!
01 대체 원하는 게 뭔데?
02 키워드를 던져라
03 인재상 반영하기
04 이야기를 풍성하게
05 즐거운 타자질
06 다듬고 고치고 고치고 고치고
3장 : 면접은 쉬워? 착각하지 마!
01 면접 시험, 수험생을 배신하다
02 면접장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03 면접문제가 풀리는 기적!
(1)읽기의 기적
(2)생각하기의 기적
4장 : 모의면접 연습하기? 평가표와 함께!
01 실전 면접 상황 꾸미기
02 개별 면접 평가표?
03 답변의 내용 : 논리가 생명
04 언어적 표현 : 제대로 말하기
05 비언어적 표현 :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세팅하기
저자 소개
저자소개
책속에서
왕도는 아니지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어. 말하자면 입학사정관제 면접 합격의 제 1원칙이라 할 수 있지. 그건 바로, 대학수학능력 향상. 입학사정관제 면접준비 방법이 ‘대학수학능력 향상’인 이유는 서류 확인 차원에서 실시하는 인성면접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면접이 궁극적으로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 지원자의 대학수학능력이기 때문이야. 그런데 잠깐, 대학수학능력? 다들 익숙한 단어일 거야. 하지만 수능과 대학수학능력은 엄연히 달라.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대학수학능력은 ‘능력’ 혹은 ‘역량’ 자체를 지칭하거든. 즉, 원래의 한자어대로 정확히 풀이하자면 대학수학능력이란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해.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느냐의 차원이 아니라 알고 있는 지식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모든 사고(思考)의 과정이 대학수학능력에 포함돼. 이 대학수학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정시 모집 전형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수시 모집 전형에서는 논술고사와 인적성검사가, 입학사정관제에서는 면접이 시행된 거지.
-‘입학사정관제 면접 합격 제 1원칙’ 중
‘주제문에 밑줄을 그어라’ 혹은 ‘핵심단어에 동그라미를 쳐라’와 같은 오래된 글읽기 방법을 다들 한 번씩은 들어봤을 거야. 그런데 독해력의 고수들은 이런 조언들보다 더 효과적인 기술을 알고 있어. 그게 바로 Kill or Kiss 전략이지. 이 기술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 그간의 공부 방식을 한 번 검토해보자.
너희들이 지난 19년 동안 공부를 해오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덕목은 ‘기억’하고 ‘저장’하는 것이었어. 하지만 이것 못지않게 중요한 덕목이 하나 더 있어. 잊어버리기를 잘해야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아니, 이게 무슨 궤변이냐고? 그간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해오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거의 없을 거야. 하지만 ‘잊어버리기’는 공부를 잘하는 이들이 갖추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능력 중 하나야. ‘잊어버리기’가 중요한 이유는 아주 단순해. 인간의 두뇌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지. 인간의 머리는 컴퓨터가 아니다 보니 정보를 저장해두는 데 상한선이 있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보의 양이 많아지면 과부하가 걸리고 뇌는 작동을 멈춰버리게 돼. 특히 주어진 시간이 적으면 적을수록 과부하는 쉽게 걸려. 면접 당일 대기실에서 뇌가 갑자기 과부하에 걸렸다고 생각해봐. 조금 뒤에 교수님 앞에 가서 발표를 해야 하는데 머리가 복잡해서 폭발할 것 같다니.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야. 모든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누가 더 효율적으로 정보를 처리하는지에 대한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해. 그러니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는 것 못지않게, 불필요한 내용을 머릿속에서 과감하게 지울 수 있는 것 역시 중요한 능력이라 할 수 있지.
-‘면접문제가 풀리는 기적!’ 중
적용하기 문제가 모든 종류의 시험에서 자주 출제되는 이유는 단순해. 적용하기 문제 단 하나만으로 ‘네가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사고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야.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해서 혹은 변호사, 기자, 외교관과 같은 전문직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논리성’을 갖추는 것이 기본적인 소양이야. 그래서 면접고사, 논술고사, 수능시험을 포함한 모든 대학입학시험과 각종 전문대학원 시험, 전문직 자격시험에서도 적용하기 문제를 자주 출제할 수밖에 없는 거지.
그런데 생각을 바꿔서 해볼까? 지금 이 책에서 적용하기 문제를 풀기 위한 풀이법을 제대로 한 번만 배워 놓으면? 입학사정관제 면접문제를 풀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몇 달 후에 있을 수능 언어영역에서 출제될 적용하기 문제를 맞출 수 있게 되는 거야. 더 나아가 대학에 입학한 이후 보게 될 각종 시험에서 나올 적용하기 문제들까지도 능숙하게 풀 수 있지. 어때? 이정도면 한 번 제대로 마음잡고 배워볼만한 사고능력 아니야? 네가 입학사정관제 면접고사에서 적용하기 문제를 풀든, 로스쿨 입학시험에서 적용하기 문제를 풀든 간에 기본적인 ‘풀이방법’은 동일해. 바로 ‘1:1대응’으로 문제를 풀이하면 되는 거야.
-‘면접문제가 풀리는 기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