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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교회 > 교회일반
· ISBN : 9788964476239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11-13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I부 현대 교회의 위기와 한국교회
1장 _ 현대 교회의 위기와 징후
1. 제3교회론
2. 제2교회의 ‘흥’과 ‘쇠’: 유럽과 미국교회
2장 _ 제3교회는 올 것인가?: 한국 교회론
1. 한국교회 성장과 그 ‘변’
2. 한국교회의 위기적 징후
3. 역사 변동과 신학적 대응
제II부 성서적 교회론
3장 _ 구약에 나타난 신앙 공동체
1. 만남으로서 ‘성막 공동체’(Tabernacle Community)
2. 현존으로서 성전(Temple)
3. 예배 · 말씀 · 소망으로서 회당 공동체(Synagogue Community)
4장 _ 예수와 공동체
1. 역사적 – 종교적 상황
2. 예수가 선포한 Basileia Tou Theou와 제자 공동체
5장 _ 처음 교회
1. 처음 교회의 태동
2. 처음 교회의 다양성
3. 처음 교회의 구조(직제와 법)
4. 처음 교회의 예배
6장 _ 바울의 교회론
1. 바울의 교회상(像, Images)
2. 바울이 이해한 교회 구조
제III부 역사적 교회론
7장 _ 교부 시대의 교회론
1. 디다케(Didache)
2. 로마의 클레멘스(Clement of Rome)
3. 안티오크의 이그나티우스(Ignatius of Antioch)
4. 이레니우스(Irenaeus), 테르툴리아누스(Tertullian), 클레멘스(Clement of Alexandria), 오리게네스(Origen) 그리고 키프리아누스(Cyprian)
5.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
8장 _ 중세기 교회론
1. 중세기 교회론의 흐름
2. 반교권주의적 교회론
9장 _ 종교개혁 시대의 교회론
1. 루터의 교회론: Communio Sanctorum
2. 칼뱅의 교회론: Coetus Electorum
3. 분리주의자들의 교회론
10장 _ 20세기 교회론
1. 종교개혁과 20세기 사이의 교회운동과 교회론
2. 20세기 로마가톨릭교회의 신학적 교회론
3. 20세기 에큐메니칼 운동과 교회론
제IV부 현대 신학적 교회론
11장 _ 신학적 방법으로서 교회론
12장 _ 유기체로서 교회론
13장 _ 코이노니아로서 교회론
14장 _ 말씀 사건으로서 교회
15장 _ 섬김으로서 교회론
제V부 역사-종말론적 교회론
16장 _ 하나님 나라(Basileia Tou Theou)에 관한 성서적 ‧ 역사적 논거 ― 하나님 나라 · 역사 · 교회를 중심으로
1. 하나님 나라에 관한 성서신학적 논거
2. 교회사에 나타난 하나님 나라 사상
17장 _ 하나님 나라(Basileia Tou Theou)에 관한 20세기 신학의 논거들
1. 미래적 종말론, 실현된 종말론, 실존적 종말론, 구속사적 종말론
2. 역사 종말론 혹은 예시적 종말론
3. 역사 종말론의 신학적 논거
18장 _ 하나님 나라의 역사 그리고 교회: 역사 종말론적 교회론 ― 하나님 나라-교회-세계, 하나님 나라-세계-교회,
하나님 나라-역사-교회의 신학적 구조를 중심으로
1. 현대 신학에 나타난 종말론적 신학의 첫 번째 구조: 하나님 나라-교회-세계
2. 현대 신학에 나타난 종말론적 신학의 두 번째 구조: 하나님 나라-세계-교회
3. 현대 신학에 나타난 종말론적 신학의 세 번째 구조: 하나님 나라-역사-교회
참고문헌
책속에서
그 하나는 심각할 만큼 심화해 가는 ‘교직주의’(clericalism)의 경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재 교수는 그의 글 “한국교회의 문제점과 그 쇄신에 대한 제언”에서 한국교회의 교권화 현상을 풍자하고 나섰다. 개신교회 목사가 점차 ‘제사장화’ 되려는 것, 교회가 ‘성전’으로, 새벽기도회는 ‘새벽제단’으로, 헌금은 ‘제물’로, 목사의 ‘축복권과 저주권’, 강단의 ‘성역화’ 그리고 직분의 ‘계층화’가 되어 가는 과정은 본래 성서적이고, 개신교적인 교회의 증언적 ? 봉사적 모습으로부터 점차 ‘기독교 왕국화’ 되어 가는 위기 현상을 풍자화한 것이다. 이것은 뷸만이 말하는 제2교회(the second church)의 영광과 몰락이 주는 역사적 교훈이기도 하다.
<제1부 2장 _ 제3교회는 올 것인가?> 중에서
회당 공동체는 예루살렘 파괴 이후 성전을 대신하는 대체 형태로 나타났지만, 회당은 ‘성전 신화’를 비신화한 공동체로서 등단하였다. 예루살렘 성전을 유일한 옥좌로 신격화했던 과거 신앙은 이제 이방 속에서도, 전 우주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을 만나고, 경배하고, 말씀을 경청할 수 있는 새로운 신앙으로 변화되었다. 여기서 회당은 성막처럼 ‘잠정적’ 공동체의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회당은 성막의 ‘순례적’ 공동체는 아니었다. 성막이 하나님의 계시와 인도하심을 따라 약속의 땅을 향해 나아간 종말론적 공동체였다면, 회당은 하나님의 게명이 기록된 율법과 전통(안식일과 할례)을 배우고 또 설교를 듣는 말씀과 율법 공동체로서 변모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정체성 보존을 위해(이방의 위협 속에) 필연적으로 발전된 형태이기도 하다.
<제2부 3장 _ 구약에 나타난 신앙 공동체> 중에서
고구엘(Maurice Goguel), 슈나켄베르크(Rudolph Schnackenburg) 그리고 콘첼만(Hans Conzel- mann)은 처음 교회의 태동을 12제자의 공동체와 그 연속성에서 그 의미를 찾는다. 고구엘은 처음 교회는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는 공동체였으나, 더 중요한 것은 ‘제자들 자신이 곧 교회’라는 의식에 있었다고 본다. 부활과 재림은 예루살렘 교회를 태동시킨 사건이었으나, 역사적으로 남은 것은 예수와 함께 예수의 사역에 동참하였던 제자들의 ‘연속’(continuation)이었다는 것이다. 예루살렘 교회의 ‘핵’(nuclear)은 12제자들의 사도성에 있었다는 해석이다.
<제2부 5장 _ 처음 교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