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유학/해외연수/이민
· ISBN : 9788964950029
· 쪽수 : 237쪽
· 출판일 : 2010-07-14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 - 김시은(북경 CACES EDUCATION 대표)
추천사 2 - 김성조(북경시 제25중학 국제부 이사장)
머리말 - 유학 준비에서부터 성공적으로 마칠 때까지…
책을 읽기 전에 - 중국유학 성공의 길
STEP 01. 중국유학 떠나기 전 기초다지기
중국유학의 필요성
왜 북경인가?
중국유학의 시기
중국 학교 분류
중국 학교 국제부 운영형태
STEP 02. 중국유학의 문제점 미리 알고 대비하자 - 중국유학 실정 알기
중국 학교의 문제점 - 한국 학생이 많은 곳으로 갈 것인가? 적은 곳으로 갈 것인가?
중국인 선생님과 중국 학생들, 문화의 차이
기존 한국 유학생들의 문제(선배, 후배, 친구)
고 3 수험생의 고민 - 학교인가? 학원인가?
중국 대학 선택시 고려사항
STEP 03.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제부와 홈스테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제부의 문제점(1) - 평일 모습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제부의 문제점(2) - 주말 모습
홈스테이의 문제점
한국인이 운영하는 국제부와 홈스테이 - 그렇다면, 대안은?
STEP 04. 중국유학 떠나기 전 실전 준비
서류 및 비자
자료 찾기 및 상담(국내 유학원 상담시 유의사항)
학교 선택(중국 학교 선택시 유의사항)
자녀와의 충분한 대화
학부모 동반 유학, 생각보다 쉽다
한국에서의 유학 전 자퇴? 목표가 확실하다면 생각해 볼 수 있다
유학 도중에 돌아올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중국유학을 떠나보자 - 미리 경험하는 유학생활
STEP 05. 중국어와 영어
중국어와 영어, 동시에 잡기가 가능하다?
중국 내의 영어권 국제학교
영어전문가의 조언
영어와 중국어 동시정복 시뮬레이션
중국어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실제 학생들의 이야기
영어권 대학과 중국 대학, 어느 곳을 선택할까?
STEP 06. 성공적인 중국유학 방법에 대하여
중국유학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
1년 만에 중국 대학 진학이 불가능? - 마음먹기에 따라 할 수 있다!
중국유학의 시작 - 첫 학기에 승부를 걸어라!
입학 전 한 학기를 벌 수 있다
중국유학 2년차 이상이면 중국어의 수준을 더욱 높여라(1) - 주요과목 외의 기타과목들
중국유학 2년차 이상이면 중국어의 수준을 더욱 높여라(2) - 논술과 신문, 방송 그리고 중국 문화
중국유학시절 방학은 죽을 각오로 공부하는 시간이다
중국 친구가 없다? 그럼 만들어라!
고 3 어디로 갈 것인가? 학교냐, 학원이냐
중국유학 성공의 시작은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중국인반에서 함께 수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공부해라’는 학교에서 충분하다 - 학부모는 자녀에게 ‘학부모’가 아닌 ‘부모’가 되라
자녀 관리는 누가? - 내 자녀에게 ‘멘토’가 될 만한 사람을 찾아라
책을 마치며
현장의 소리
※ 중국유학 체험수기(학생, 학부모)
- 최원준(중국 조기유학 3년차)
- 안근회(중국유학 3년차)
- 곽승준(중국 조기유학 3년차)
- 곽승현(중국 조기유학 3년차)
- 송종현(중국 조기유학 3년차)
- 오승주(중국 조기유학 2년차)
- 이정연(중국 조기유학 2년차)
- 초등학생 두 자매를 둔 엄마의 일기
부록 - 2010년 중국 주요 대학 입학요강
저자소개
책속에서
중국어와 영어,
동시에 잡기가 가능하다?
불과 4년 전만 하더라도 필자가 중국유학 상담을 할 때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학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한 적이 있다. 그때만 하더라도 유학을 보내는 학부모의 입장에서는 이왕 외국에 가는 것이니만큼 중국어 하나만을 잘하는 것보다 영어도 완벽하게 잘하길 원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현지 학생들의 실정을 잘 알고 상담을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 어렵다고 말한 것이었다. 그 이유는 중국유학을 하면서 중국어 하나만 가지고도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 영어까지 시간을 빼앗기면 이도저도 안 된다는 생각이었다. 게다가 그때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유학생들의 나이가 중학교를 마치고 오는 학생들이 많았고, 학습능력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오는 것이 아니었던 만큼 중국어를 공부하다가 대부분 고 2때 입시준비반으로 넘어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에 했던 말이었다.
현재 중국 주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어의 난이도는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즉, 중국에서 가르치는 영어 교과서 수준보다 더 높은 수준의 실력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세계정세를 보더라도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활용하는 추세로 가는 것이 맞다. 실제로 많은 중국 대학의 한국 유학생들이 대학입학과 동시에 영어에 목숨을 거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조기유학을 가서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잡기가 가능할까?
중국유학을 하면서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잡으려면 학교수업과 개인보충수업, 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요즘의 환경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말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도 전문적인 영어과외가 많아졌고, 일반적으로 문제가 많은 국제학교가 아니더라도 중국 학교에서 저렴한 학비로 국제학교만큼의 양질의 영어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학습계획을 세워야 하며, 이에 맞춘 적당한 유학 시기를 결정해야 성립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학교를 갓 졸업하고 떠난 학생이 상위권 수준의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습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언어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은 모국어가 습득된 만 3, 4세부터 인간의 유전자에 기록된 언어습득 방법을 이용하여, 암기나 주입식 기록이 아닌 생활의 일부로서 언어를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즉, 모국어를 익히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외국어를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이러한 방법으로 받아들이는 데 적정한 연령은 만 10세 정도가 한계라는 것이 촘스키를 비롯한 대다수 언어학자들의 의견이다.
필자도 초등학생들의 유학 중 학습 기대치에 대해서는 모두 동감하고 있으나,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님이 같이 오거나 믿을 만한 홈스테이가 없다면 성공적인 유학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학습적인 면 외에 정서적인 면에서 많은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빠르면 초등학교 6학년 또는 중학교 1, 2학년의 시기라면 중국유학에서 중국어 말고도 이중 언어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그런 학습 욕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중국어 하나만 가지고 공부하는 학생보다 배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 본문 ‘STEP 05. 중국어와 영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