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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경계를 넘어

커스티 애플바움 (지은이), 김아림 (옮긴이)
  |  
리듬문고
2020-02-28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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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

책 정보

· 제목 : 경계를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5135814
· 쪽수 : 320쪽

책 소개

언뜻 평범해 보이는 시골 마을, 페니스 윅을 배경으로 하여 강력한 정부의 통제가 아닌 사람들 마음속 편견과 두려움으로 인하여 서로를 적대하는 세상을 보여 준다. 더 타임스는 이 소설을 두고 ‘디스토피아 장르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고 극찬했다.

목차

들어가며

9월 1일
1장 - 첫째는 특별하다
2장 - 폭풍우가 오고 있어
3장 - 페니스 윅 공동묘지
4장 - 방랑자 우나
5장 - 아무도 둘째의 말은 믿지 않아

9월 2일
6장 - 정당한 경쟁
7장 - 제드 오빠의 초상화
8장 - 귀 움직이기 연습

9월 3일
9장 - 엘시 할머니
10장 - 초상화 세 점
11장 - 엄마의 눈물

9월 4일
12장 - 돌아온 린디 언니
13장 - 경계에 대한 노래

9월 5일
14장 - 웨더럴 씨의 제안
15장 - 전쟁에 나간다는 건

9월 6일
16장 - 떠나는 제드 오빠
17장 - 방랑자들이 미워
18장 - 우나의 아빠
19장 - 우리 가족 넷
20장 - 고발
21장- 숲 수색

9월 7일
22장 - 비에 젖은 생일 케이크

9월 8일
23장 - 불행한 영웅
24장 - 오팔 씨의 진실
25장- 믿을 수 없는 이야기
26장 - 웨더럴 씨의 비밀
27장- 빼앗긴 증거
28장 - 마주한 진실
29장 - 더럽고 위험하며 속임수를 잘 쓰는 사람
30장 - 그 애를 내버려 둬
31장 - 두려움을 그대로 느껴
32장 - 칼이라는 남자
33장 - 갇힌 아이들
34장 - 페니스 윅으로
35장 - 밝혀진 진실

9월 10일 금요일
36장 - 경계를 넘어

에필로그

저자소개

커스티 애플바움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에식스에서 태어나 햄프셔에서 자랐다. 책 판매원, 철도신호원,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직업을 두루 경험했으며 현재 윈체스터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경계를 넘어』는 그녀의 데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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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서는 생물학의 역사와 철학, 진화생물학을 공부했으며 과학을 넓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일에 관심이 있다. 출판사에서 과학책을 만들다가 지금은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이과형 두뇌 활용법』, 《랜드 오브 스토리》 시리즈, 『꽃은 알고 있다』, 『동쪽 빙하의 부엉이』,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시리즈, 『사이언스 2022』, 『고래』, 『세상의 모든 딱정벌레』, 『조개는 왜 껍데기가 있을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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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의 용감한 영웅들은 방랑자들까지 적들에게서 보호해요. 하지만 방랑자들은 이기적이게도 첫째 아이를 적과 싸우지 못하게 하죠. 그들은 우리 모두 첫째 아이를 캠프에 보내야 한다는 앤드루 솔즈베리의 칙령을 거스르고 있어요. 그들은 가족이 문명화된 방식으로 도시에 살 기회를 누려야 한다는 사실을 거부해요. 그리고 첫째 아이들이 나라를 위해 싸울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도 거부하죠. 그들은 더럽고, 위험하고, 속임수를 잘 써요. 우리가 여기 페니스 윅 근처에 그런 자들을 가까이 두고 싶을까요?”
“아니요, 앤더슨 촌장님.” 우리는 모두 고개를 가로저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촌장님이 우리 쪽으로 몸을 숙이며 속삭이듯이 목소리를 낮췄다. “우리는 얼마 전 방랑자들이 대담하게도 페니스 윅 가까이 왔다는 사실을 훨씬 두렵게 여겨야 해요. 그때 내 여동생도 목숨을 잃었죠.” 촌장님은 바닥으로 시선을 떨어뜨렸다.
앞줄의 어린 학생들이 훌쩍대기 시작했다. 트리그가 무릎을 흔들었다.
“그러니까.” 촌장님이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를 들었다. “우리가 안전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규칙이 무엇일까요?”
“절대 경계를 넘지 않는 거예요!” 트리그가 크게 외쳤다.


우나는 나를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나는 이제 행동에 나설 것이다. 나, 둘째인 매기가 말이다. 나는 방랑자를 붙잡을 것이다.
하지만 우나는 내가 예상했던 모습이 아니었다. 물론 몸이 더럽기는 했다. 무릎께의 옷 주름에는 진흙이 잔뜩 묻었고, 손톱에는 검은 초승달 모양으로 때가 껴 있었다. 나처럼 엄마가 매주 일요일 밤마다 솔과 비누로 몸을 씻겨 주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했다. 하지만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다.
“매기.” 우나가 가방을 들어 올렸다. “나 지금 가 봐야 할 것 같아. 다음에 만나면 귀 움직이기 강습을 또 해 줄게. 약속해. 아빠 때문이야. 지금 배가 많이 고프시거든. 이 음식을 아빠에게 당장 가져다드리고 싶어.”
“아, 그래. 물론이지. 그렇게 해.”
“그래도 재미있었어.” 우나가 일어서서 더러운 치마를 탁탁 털었다. “친구와 놀아 본 건 오랜만이다.”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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