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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수험서/자격증 > 공무원 수험서 > 7/9급 공무원 > 국어 > 7/9급 기본서 및 부교재
· ISBN : 9788965386674
· 쪽수 : 642쪽
책 소개
목차
[제1권]
제1편 현대 문법
제1장 / 언어와 국어 8
제2장 / 음운론 26
제3장 / 형태론 56
제4장 / 문장론 158
제5장 / 어휘 208
제2편 어문 규정
제1장 / 표준 발음법 232
제2장 / 로마자 표기법 246
제3장 / 외래어 표기법 250
제4장 / 표준어 규정 272
제5장 / 한글 맞춤법 통일안 302
제6장 / 말.문장 다듬기 464
제7장 / 촌수보 482
제8장 / 언어 예절 486
제9장 / 글의 논리적 이해 514
제10장 / 논리의 오류 552
제11장 / 수사법 558
제3편 고전 문법
제1장 / 고전 문법 576
제2장 / 문학 작품으로 보는 고전 문법 600
[제2권]
제4편 문학사
제1장 / 고전문학사
제2장 / 현대문학사
제3장 / 제7차 교과과정
제5편 현대 문학
제1장 / 문학 일반론
제2장 / 시
제3장 / 소설
제4장 / 수필
제5장 / 희곡
제6장 / 시나리오
제7장 / 문예 사조
제8장 / 현대 시 작품으로 보기
제9장 / 현대 소설 작품으로 보기
제10장 / 현대 수필 작품으로 보기
제11장 / 현대 희곡 작품으로 보기
[제3권]
제1장 한자
제2장 어휘
저자소개
책속에서
[머리말]
“지만(持滿)” 활시위를 한껏 당기다. 준비를 충분히 하다.
제가 늘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말이기에 이 말을 수험생 여러분에게 해 드리는 것으로 머리말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지치고 힘들어 그냥 손을 놓고 싶을 때 학생들은 제 연구실에 상담을 하러 옵니다. 그 학생들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활시위에 화살을 걸고 목표물을 조준하는 궁인(弓人)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아주 씩씩하고 힘찬 모습은 아니죠. 목표물을 조준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다 보니, 활을 들고 있는 팔에 힘이 빠져 겨우 활을 들고 서 있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네, 힘들죠. 힘듭니다. 한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다 보면 힘들어요.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처음엔 잘못된 자세가 아니었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힘이 달리면 잘못된 자세가 나오죠. 그 잘못된 자세로 활시위를 잡고 있어 봤자 화살은 과녁까지 가지 못한다는 것을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차라리 잘못된 자세를 고치고, 새로이 힘을 가다듬어 활을 다시 잡는다면 반드시 목표물을 얻을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그때마다 저는 ‘지만(持滿)’이란 말을 떠올립니다. ‘지만(持滿)’은 활을 다시 내려놓았다가 힘을 가다듬은 뒤에 다시 활을 잡고 화살을 시위에 걸어 활시위를 한껏 당긴다는 뜻입니다. 힘들고 지칠 때, 여러분도 ‘지만(持滿)’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십시오. 이 책이, 공부의 흐름을 아직 잡지 못한 분들에게 바른 지침서가 되어 도와 드릴 것입니다.
“두려움은 직시하는 것이고,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다” 몇 해 전 영화 <활>을 매우 재밌게 보고, 마음속에 남은 대사입니다. 두려움을 이겨 낸다는 것은 아마도 직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말이겠죠. 상담을 하면서 수험생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었는데, 우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이 두려운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수험생 여러분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직시해야 할 대상으로서 ‘국어 기본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보다 꿈이 있는 사람이 더욱 행복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무언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꿈을 소중히 간직하고 친구들에게 알리세요. 지금 이 책을 읽는 당신이 누구이든, 어떤 목표가 있고 꿈이 있는 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을 펴내기까지 저를 도와주신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윌비스 출판사 여러분들과 저희 연구실의 김윤주 실장님, 김하늘, 김수진, 두빛나래 출판사 대표님, 사장님, 직원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마지막까지 옆에서 힘이 되어주신 수험생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4년 7월
편저자 배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