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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지리/지도책
· ISBN : 9788967340094
· 쪽수 : 172쪽
· 출판일 : 2015-02-17
책 소개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에게
등장인물
프롤로그
1. 행복해질 테다! 지도란?)
2. 행복의 꽃을 찾는 일은 아파! 지형이란?)
3. 대장간마을에서 행복의 꽃을 찾을 거야 산지 지형)
4. 산에 둘러싸인 똘똘이마을 (침식분지)
5. 지도가 필요해! (지도의 기호)
6. 오잉? 지리가 재밌잖아? (지형과 기후, 남반구와 북반구, 시간을 결정하는 선)
7. 홍수마을이라니, 너무 불길해 (하천 지형)
8. 내 행복의 꽃은 무엇일까? (퇴적 지형)
9. 오! 내 행복의 꽃이여! (해안 지형)
이것만 알아도 지리 끝!
책속에서

수염왕은 행복해지고 싶어서 행복의 꽃을 찾으려는 거였는데, 그 과정은 고생스럽기만 했어요. ‘지리’를 모르니까요. 지도를 볼 줄 모르니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몰랐어요.
산지 지형인 대장간마을을 찾아 하늘산을 헤매고, 산에 둘러싸인 분지 지형인 똘똘이마을에서는 엉터리 지도 때문에 힘들었지요. 한때는 자기가 다스렸던 꼬불꼬불나라인데도 자기 나라의 지리가 어떤지 몰랐지요. 하지만 탐험을 하며 수염왕은 조금씩 ‘지리’를 배우고 알게 돼요. 그리고 산, 강, 바다, 도시, 섬처럼 사는 곳이 다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 '작가 서문' 중에서
“그런데 어쩐 일로 저를 찾아오셨습니까? 이곳은 쉽게 찾으셨어요?”
안경샘이 수염왕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주며 물었어.
“말도 말게.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앞을 가로막고, 길도 다 똑같이 생겼더라고.”
“똘똘이마을은 오래전에 도시화를 했으니까요.”
“이 지도들이 엉망진창이라서 더 고생했다니까.”
수염왕이 성실해가 준 지도와 만둣가게 주인이 그려준 약도를 보여주며 투덜댔어.
“이 지도는 꼬불꼬불나라의 전도라서 큰 지역만 표시되어 있네요. 이 약도는 정확하지 않고요.”
“역시 지도 따위는 쓸모가 없어.”
“제대로 볼 줄만 알면 지도는 참 쓸모가 많아요. 수염왕 사장님, 제가 지도를 보는 방법을 가르쳐드릴까요?”
- '5장 지도가 필요해! (지도의 기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