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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세계일주여행 > 세계일주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6790301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3-05-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동치미 국물 같은 게 필요했어
Part 01 카우치서핑의 모든 것
카우치서핑이 뭐야?
카우치서핑, 이런 게 궁금해!
Part 02 카우치서핑으로 한 6개월 배낭여행
노르웨이 오슬로 ★ 나의 첫 번째 카우치서핑
스웨덴 고텐부르크 ★ 내겐 너무 바쁜 그녀
스웨덴 말뫼 ★ 여자의 마음은 갈대
덴마크 코펜하겐 ★ 따뜻한 스프, 자전거 그리고 크리스티아나
독일 함부르크 ★ 함부르크에서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
독일 뉘른베르크 ★ 독일 사우나에서의 놀라운 추억
독일 뮌헨 ★ 말로만 듣던 옥토버페스트를 맛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암스테르담에서 만난 젊은 예술가
벨기에 브뤼셀 ★ One person 휙, Three person 오케이!
프랑스 파리 ★ 달콤 쌉싸름한 몽마르트 언덕의 풍경
프랑스 리옹 ★ 프랑스에서 셰프 호스트를 만나는 행운
프랑스 마르세유 ★ 두려운 그러나 부러운 프랑스 베짱이의 삶
스페인 바르셀로나 ★ 자세히, 오래, 다르게 들여다보기
포르투갈 리스본 ★ 그들 각자의 여행법
스페인 마드리드 ★ 스페인에서 만난 태극기
이탈리아 밀라노 ★ 이탈리아에 한국의 민간요법을 전파하다
오스트리아 빈 ★ 오스트리아 청년이 만들어 준 한국요리
체코 브르노 ★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에게 이해받는다는 것
이스라엘 예루살렘 ★ 베풂은 베풂을 낳고
대한민국 서울 ★ 다시 서울, 받은 사랑 돌려주기
Part 03 실전 카우치서핑 A to Z
01 카우치서핑 사이트 회원가입
페이스북 연동으로 이용하기
직접 가입하여 이용하기
02 프로필 작성
General(기본정보)
Location(위치정보)
Travel(여행정보)
Language(언어능력정보)
Description(서술)
Photo(사진)
Couch(카우치)
03 호스팅하기
step 1 기대 설정하기
step 2 프로필 점검
step 3 서퍼의 프로필 꼼꼼히 읽기
step 4 액티비티 적극 활용하기
step 5 카우치요청 주의 깊게 읽기
step 6 카우치요청 수락은 신중하게
step 7 준비하고 호스팅하기
step 8 의견 남기기
04 서핑하기
step 1 프로필 점검
step 2 호스트의 프로필 꼼꼼히 읽기
step 3 서핑 전 워밍업, 다양한 액티비티
step 4 호스트찾기
step 5 100% 수락받는 카우치요청하기
step 6 호스트의 집 위치와 일정 공유 및 조율하기
step 7 호스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step 8 의견 남기기
05 카우치서핑, 안전하게 하기
카우치서핑의 ‘안전 철학’
안전한 호스팅을 위한 팁
안전한 서핑을 위한 팁
여행정보
서울부터 오슬로까지 전세계 여행자가 모이는
값싸고 편한 호스텔 정보
국내외 최저가 항공
검색부터 예약까지
저자소개
책속에서
한번 상상해 보자.
전 세계 어디를 가든 두 팔 벌려 나의 방문을 환영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207개국, 480만이 이용하는 세계 최대의 여행자 커뮤니티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은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준다. 국내에는 이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이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한 번쯤은 들어 봤을 이 단어 카우치서핑. 뭔가 어렵고 거창해 보이지만 그 말을 뜯어보면 조금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카우치서핑은 무료인가요? 카우치서핑은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카우치서핑은 스스로를 ‘사회적 기업’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 여러 가지 법적 조건에 의해 비영리조직으로 분류되지는 못했지만, 여전히 카우치서핑은 조직의 이익보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미국의 비-코퍼레이션(Benefic corporation)의 일원이기도 한 카우치서핑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를 여행하고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돕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 카우치서핑의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받고 있으니 마음이 움직인다면 작은 기부를 할 수 있다.
이탈리아에 한국의 민간요법을 전파하다
내가 한국 사람들이 사용하는 민간요법이라고, 급체를 했을 때 등을 두드리고 손가락 끝에서 피를 내면, 속에 막혀 있던 음식이 내려간다고 알려 주었다. 처음에는 경악을 금치 못하더니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세히 알려달라고 했다. 자기들도 나중에 급체를 하는 일이 생기면 한번 도전해 보겠다면서 말이다. 나중에는 나를 카우치서퍼로 받아서 이런 광경도 보았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며 다들 깔깔거렸다. 실과 바늘, 그리고 급체한 내 몸으로 이렇게 모두가 즐겁다니, 왠지 좀 뿌듯했다. 그나저나 한국의 민간요법을 이탈리아 밀라노에까지 전파하다니. 카우치서핑,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