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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국내 여행가이드 > 전국여행 가이드북
· ISBN : 9788970595801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11-04-20
책 소개
목차
8 여는 글
서울"·경기도
14 서울 성곽 걷기 1_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종로구 혜화동
조선 오백 년 역사가 스민 서울 도심 생태축
26 서울 성곽 걷기 2_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중구 남대문로 2가
산으로 오른 성곽에 서면 서울 전체가 한눈에
38 강화읍 도심 걷기_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반도의 역사가 새겨진 지붕 없는 박물관
48 인천 근대문화유산 거리 걷기_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동구 창영동
애련한 식민지의 기억이여, 낭만이여
58 수원 화성 성곽 걷기_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팔달로 2가
수원 화성을 따라, 골목을 따라
강원도
70 춘천 도심 걷기_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소양로 1가
봄내 따라 소양강 처녀에게 가는 길
80 원주 도심 걷기_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옛 강원 도청 소재지를 가다
92 삼척 도심 걷기_강원도 삼척시 성남동~정하동
해수욕장 틈새의 그윽한 산책길
104 영월 도심 걷기_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에도 낙화암이 있고 춘향이가 있네
충청남"·북도
118 충주 도심 걷기_충청북도 충주시 성내동~문화동
중부 내륙의 심장을 거닐다
128 청주 도심 걷기_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남문로 1가
수암골이 활짝 피었어요
138 아산 도심 걷기_충청남도 아산시 온양동
신혼에서 황혼까지, 온천에서 즐기는 따끈따끈한 추억
150 공주 도심 걷기_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반죽동
전국 최고 땅부자도 인생무상
160 강경 도심 걷기_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시간이 멈춰선 빛바랜 풍경 속으로
174 대전 도심 걷기_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비래동
아파트 숲 사이에 ‘덕을 품은’ 옛 고을의 자취
전라남"·북도
188 군산 도심 걷기_전라북도 군산시 장미동
골목을 나서면 100년 전 일제 풍경이
198 전주 도심 걷기_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전동
조선 왕들 마음의 뿌리, 전통문화 1번지
214 남원 도심 걷기_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
‘사랑과 전쟁’의 희미한 기억
226 광주 도심 걷기_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양림동
광주천 따라 빛고을 속으로
242 나주 도심 걷기_전라남도 나주시 중앙동~교동
그 유명한 나주 배는 그 배가 아닌갑소잉
254 목포 도심 걷기_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동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낭만 한잔
266 보성 벌교읍 도심 걷기_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졸깃한 꼬막으로 징했던 일은 잊어부려
경상남"·북도
278 안동 도심 걷기_경상북도 안동시 운흥동~법흥동
99칸 저택에 가득한 99개의 이야기
288 상주 도심 걷기_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
왕산을 거닐며 천년 고도 되돌아볼까
300 포항 구룡포읍 도심 걷기_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과메기 덕장 아래 드리운 일제의 그늘
312 대구 도심 걷기_대구광역시 중구 포정동~계산동
유치환이 노래하고 이중섭이 소를 그린 그곳
322 경주 도심 걷기_경상북도 경주시 동부동~성동동
경주, 신라 말고도 볼거리 많구나
336 울산 도심 걷기_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동동
그 옛날 성곽 위에 서면 적의 움직임이 한눈에
348 부산 도심 걷기_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중구 남포동
한국의 산토리니 마을 걷기
356 함양 도심 걷기_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천년 숲이 병풍처럼, 거목들이 성처럼
370 진주 도심 걷기_경상남도 진주시 본성동~강남동
촉석루에 올라 시 한 수 읊어볼까
380 통영 도심 걷기_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동
칼의 노래와 시인의 사랑이 흐르는 도시
제주도
396 제주 도심 걷기_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건입동
시내 올레, 제주의 또 다른 진경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청명한 날엔 남산 소나무 가지까지 낱낱이 보입니다. 광화문 거리 골목과 인파가 손에 잡힐 듯해요. 겨울 풍경은 말할 것도 없죠.”
곡장에서 내려와 북악산(백악산) 정상인 백악마루를 향해 걷는다. 암문을 드나든 뒤 계단을 오르면 청운대와 1"E21사태 때 총탄 맞은 소나무를 지나 북악산 정상(백악마루)에 오른다. 가까이로는 경복궁과 빌딩 숲이, 멀리론 남산과 관악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치악산에서 떠오르는 달이 아름다워, 시인 묵객들이 자주 올라 잔질하며 시를 읊조렸다는 곳이다. 지금은 안내판도 없이 ‘추월대’라 쓴 기념비 모양의 돌탑만 어색하게 서있다. 빗돌 뒷면에 인조 때 강원도 관찰사 이민구가 읊은 시 <추월대에 올라>를 새겨 놓았다. 낮은 야산이지만 좌우 전망은 빼어나다. 원주옛 도심과 봉산천 건너 아담한 봉산뫼가 한눈에 보이고, 동쪽 멀리엔 치악산 줄기가 짙푸른 자태를 자랑하며 뻗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