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길 사람의 길

머리말 : '도'를 따르면 '덕'이 자란다

1. 자살하는 짐승은 없다
비우면 산다
저절로 된 것은 부드럽다
비는 하늘의 어루만짐
꽃을 키워본 사람은 안다
치우침 없음이 도
욕심을 버려야 자연이 보인다
사람을 보지 않고 병만 보는 의사
비방은 없다
약 없는 병은 없다
자살하는 짐승은 없다
마음 장난에 속지 말라

2. 내리막을 오르막처럼 걷지 말라
자연의 흐름에 맞춰라
완전하게 탄 재는 희다
잘 먹는 법
병든 세상에서는 모두가 의사여야 한다
내리막을 오르막처럼 걷지 말라
21세기의 건강과 유전자 조작 식품
소통이 조화로우면 탈이 없다
입이 시키는 대로 하면 화가 따른다
인삼의 약효는 겨울에 맺힌다
부분에 집착하지 말라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
동물의 왕국에는 모두가 왕이다

3. 병이 없으면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자신에 대한 관대함이 곧 이기심
병이 없으면 오만이 하늘을 찌른다
고통에 잠기면 고통이 줄어든다
욕심이 곧 도둑
조화의 바탕은 신뢰
함께 하면 못 이룰 게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르지 않는다
일의 신성함은 대가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들의 소중함
잘 쓰는 것이 도에 부합한다
오관의 구속으로부터 자유로운 삶
'도'는 단순한 삶에 있다
그릇 키우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