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분의 골프일기

머리말

추천사

첫번째 글

가슴속에 박힌 하얀 신발, 연분홍 우드

골프의 지독한 배신
'미운' 운동에서 '연인'으로
남의 불행에서 지작된 나의 행복
이기려고 말고 끝없이 사랑하자
골프엔 편법이 통하지 않는다
때론 화려한 착각도 필요하다
'만인의 교습'은 정말 피곤하다
...


두번째 글

들어갈수록 갑갑해지는 골프의 속

치고 싶지만 너무 비싸다
'조금만'이 항상 문제
혼자 즐기기엔 너무 아깝다
내 채를 연인처럼 믿자
순도 100%의 퍼블릭 코스 골퍼들
장 프로의 기억력
칼은 역경 속에서 단련된다
...


세번째 글

골프는 영원히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미꾸라지 한 마리
콩쥐의 오기
알면서도 못하는 것
퍼팅은 잘하시네요
이런 내기는 자신 있다
사진 몇장에서 깨달은 점
너를 믿는다
...


네번째 글

당신을 알고 나서 비로소 여인이 되었어요

골프가 나한테 잡혔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여인
어른들은 숫자를 좋아한다
그린을 아기 살결이라 생각한다면
비싼 그린피, 발길 돌린 '사랑'
남자 캐디는 무뚝뚝한가?
골프가 필기 시험으로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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