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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ISBN : 9788973654048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3-06-10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1장 함경남도 금호지구
한밤의 항해
낯선 시간 속으로
"매일 저녁 리태백이야요"
비행기와 부채
안내원이라는 존재
이준 열사의 생가
"남조선 차는 안 타!"
산타할머니
왜 식량이 부족한가
평양에서 판문점 가는 길
2장 북한 사람들
사회주의 천국이 아니라 남자들의 천국
웬만하면 걷는다
상처 입은 소나무들
키 큰 옥수수와 키 작은 옥수수
"1학년이야요"
열 살은 늙어 보이는 북한 사람들
삽질 하나만은 세계 최고 수준
다국적 중고 자동차들
신포의 화타
"일없습네다"
도둑질하는 자유는 있다
계급차별과 불평등을 싣고 달리는 북한의 기차
3장 우상과 공포
'결사옹위'의 숨은 뜻?
북한식 크리스마스?
'수령님' 욕하면 발작증세
겁나면 더 강경해진다
'수령님'께 존칭 생략죄?
신이 되고 싶은 사람들
'공포'와 함께 살기
4장 제도와 함정
혁명의 나날들
거꾸로 돌아가는 시계
기쁜 뉴스와 거짓말 중독증
감시와 처벌
가학적 권력과 자학적 인민들
무소불위의 군대권력
계획경제는 '노예가 되는 길'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
점심 한 끼의 위력
배고픈 '노예'가 많아지면
현실 속에 생생한 소설 <1984년>
5장 혁명의 끝
마피아 사회주의
냉전의 달콤한 추억
'미제'와 춤을 추어야 하는 딜레마
"남조선과는 대상 안 해!"
사라져가는 힘의 신화
연극 '강성대국의 길'
벼랑끝 전술의 이면
두 개의 판도라 상자
변화의 징후
6장 미래를 찾아서
북한에 식량이 넉넉해지면?
전략으로서의 대북정책
남과 북의 자화상
우리들만의 냉전
저자소개
책속에서
북한의 동해안 바닷가 신포 변두리의 시골구석은 평양이라는 대도시보다 생생한 북한의 내부 모습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평양은 사실 북한 사람들이 말하는 대로 북한에서는 천국과 같은 곳이다. 그래서 평양은 정치적으로 북한을 대표하겠지만 사회적으로는 북한이 아니다. (머릿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