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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음운론 개설

국어음운론 개설

(제3판)

배주채 (지은이)
  |  
신구문화사
2018-08-1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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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음운론 개설

책 정보

· 제목 : 국어음운론 개설 (제3판)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음운론/어휘론
· ISBN : 9788976682406
· 쪽수 : 268쪽

책 소개

제3판의 본문의 구성과 주요 내용은 초판 그대로이다. 그 대신에 형식과 표현은 다듬고 또 다듬었다. 매체의 급격한 변화로 독자들이 같은 내용이라도 더 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한 미끈한 모양과 말량한 질감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게 형식과 표현의 수정을 수정하였다.

목차

제3판 머리말
개정판 머리말
초판 머리말

1. 서론
2. 음성학적 기초
3. 음소
4. 형태음소
5. 음절
6. 운소
7. 자질
8. 음운과정
9. 음운규칙
10. 통시적 관점

참고문헌
용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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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배주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1987년) 같은 대학원 석사(1989년) 및 박사(1994년) 현재 가톨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저서 『국어음운론 개설』(1996/2011/2018) 『고흥방언 음운론』(1998) 『국어학의 이해』(공저, 1999/2008) 『함북 북부지역어 연구』(공저, 2002) 『한국어의 발음』(2003/2013) 『국어음운론의 체계화』(2008) 『한국어의 어휘와 사전』(2014) 『한국어음운론의 기초』(2015) 『언어학개론』(2015) 편서 『한국어 기초어휘집』(2010) 번역서 『언어의 중심, 어휘』(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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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1. 음운론의 개념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다. 언어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의미(뜻)이고 의미를 전달하는 주된 수단은 음성과 문자이다. 음성(音聲 speech sound), 즉 말소리의 조직을 연구하는 학문이 음운론(音韻論phonology)이다. 그러므로 음운론은 음성언어, 즉 구어(口語 spokenlanguage)를 대상으로 한다. 문자언어, 즉 문어(文語 written language)는 음운론과 직접 관련이 없다. 다만, 한글이나 알파벳과 같은 표음문자를 사용하는 언어에서는 문어와 음운론이 문자와 표기를 매개로 하여 밀접한 관련을 맺는다. 더 구체적으로 음운론은 각각의 말이 어떤 음성으로 실현되고 왜 그렇게 실현되는가를 연구한다.

(1) 물 [mul]
(2) 물이 솟는다. [muri sonn?nda]
(3) 물이 솟았다. [muri sosat’a]

이 세 발화의 발음을 음성기호로 적은 것을 비교해 보면 똑같은 말이 어떤 의미를 표현하느냐에 따라 발음이 조금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단독으로 쓰인 (1)의 ‘물’의 발음은 [mul]이고 주어로 쓰인 (2), (3)의 ‘물’의 발음은 [mur]로서 음성적으로 조금 다르다. 또 현재의 사건을 표현한 (2)의 ‘솟는다’는 [sonn?nda]로 발음되고 과거의 사건을 표현한 ‘솟았다’는 [sosat’a]로 발음되어 역시 음성적으로 조금 다르다. 이와 같이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에 따라 음성이 어떻게 실현되고 달라지며 왜 그렇게 실현되고 달라지는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 음운론이다.
음성학(音聲學 phonetics)도 음운론처럼 음성에 대해 연구하지만 음운론과 관점이 다르다. 음성학은 음성을 물리적인 단위로서 연구한다. 음성이 어떤 물리적인 특성과 조직을 갖추고 있는지 연구한다. 음운론은 언어안에서 일정한 역할을 담당하는 단위로서의 음성을 연구한다. 음성은 소리의 일종이므로 물리적인 단위임이 틀림없으나 언어적 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언어단위로 재조직되어야 한다. 물리적인 단위로부터 언어단위로 재조직된 음성을 다루는 것이 음운론이다. 음운론의 연구에서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 음운론에서 다루는 음성이란 어느 정도 추상화된 것이다. ‘물’이라는 단어의 음성을 [mul]이라고 표기하지만 이것이 그 음성을 완벽하게 표기한 것은 아니다. [mul]을 발음하는 동안 내내 입술이 둥글게 내밀어져 있다. 이 사실은 [mal](말)이라고 발음할 때의 입술모양과 비교해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런 특징은 원순모음 [u]가 가진 것인데 그 앞뒤에 있는 자음 [m], [l]을 발음할 때 [u]의 입술모양을 계속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음성표기에서는 모음만을 입술이 둥근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물리적인 단위로서의 음성이 아닌 언어단위로서의 음성을 다루기 위해 어느 정도 추상화된 수준으로 음성을 표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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