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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77469815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2-06-13
책 소개
목차
1 반지 아주머니
2 특별한 생일 파티
3 백색증 돌고래
4 반지가 이상해
5 무서운 기억
6 사실과 진실
7 가짜 어린이 기자단
8 돌고래의 눈물
9 피켓을 들고
10 할머니의 비밀
11 다정한 TV
12 사라진 반지
13 돌고래가 있어야 할 곳
리뷰
책속에서
“재반사 초음파?”현지가 묻자 수지가 검색해서 알려주었다. “돌고래는 초음파를 쏘아서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대화도 나누잖아. 근데 좁은 수조에 갇히면 자기가 쏜 초음파가 벽에 부딪혀 다시 돌아오게 돼. 그게 재반사 초음파야. 네가 거울로 된 좁은 방에 갇힌 거랑 같다고 할까?”“윽, 내가 거울 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거울 방에 갇히는 건 싫어.”현지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넌 초등학생이야. 그건 어른들 일이고. 회사를 상대로 무얼하겠다는 거야? 전국에 아쿠아리움이 얼마나 많은데. 난 그 희멀건 색깔도 싫어. 하필이면…….”할머니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미지는 홱 돌아서 방으로 들어왔다. 또 방문 소리가 쾅, 났다. 이번에는 미안한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사람들은 왜 우릴 돌려보내고, 왜 또 잡아 와서 가두는 거야?”“너희를 바다로 보내려는 사람과 수조에 가두려는 사람이 있어서. 하지만 곧 모든 사람들이 돌고래는 바다에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될 거야.”“사람들은 육지에 우리들은 바다에서 사이좋게 살면 안 될까. 필요한 만큼만 물고기를 잡고. 그들도 생명이니까.”아픈 라라가 다른 동물들 걱정까지 하다니. 그동안 라라를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돌고래가 원래 살았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은 그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