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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의약학간호계열 > 의학 일반 > 의사
· ISBN : 9788978012959
· 쪽수 : 386쪽
· 출판일 : 2010-10-01
책 소개
목차
한글판 추천사
역자 서문
영문판 추천사
저자 서문
이 책에 관하여
저자들에 관하여
감사의 글
일러두기
서론
1장 가르치고 배울 내용 정의하기: 의사소통 기술 커리큘럼의 개요
2장 진료 시작하기
3장 정보 수집하기
4장 진료를 구조화하기
5장 관계 형성하기
6장 설명 및 계획하기
7장 진료 종결하기
8장 특정 상황을 핵심 의사소통 기술과 연계시키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환자 중심의 의사소통을 강조한 그 어떤 교재도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들의 저항을 극복해야 한다. 대학은 실험실 과학 및 사실에 근거한 의학을 편애하는 경향이 있고, 많은 의과대학 교수들은 수많은 질문을 통하여 정보를 가장 잘 얻을 수 있다고 아직도 믿고 있다. 의과대학생들의 저항은 더욱 미묘하다. 그들은 이론적으로는 진료를 환자 중심으로 하는 것을 인정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전통적인 의학 커리큘럼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감당해 내기 힘들다는 감정을 토로하였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의사소통을 이미 해오고 있다는 생각에 의사소통에 대해 더 교육받을 필요가 있는지 의심한다.
그러기에 의사?환자 의사소통에 관한 교과서가 성공하려면 가르칠 뿐만 아니라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의학면담에 관한 교과서 중에서 유용하고 접근 가능하며, 포괄적이고 최신 연구에 기반을 둔 자료를 제시하는 교재만이 이러한 저항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기술』 제2판은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고 있다. 저자들인 Jonathan Silverman, Suzanne Kurtz, Juliet Draper는 단지 의사와 환자 쌍방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임상적인 정보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풍부하게 기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절한 문체와 철저한 학구적 인용으로 그들 자신이 훌륭한 의사소통의 본보기가 되도록 기술하고 있다. --영문판 추천사
이 책 전체를 통하여 우리는 …… 우리가 논의한 의사소통 기술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더욱 효과적인 진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전을 검토할 것이다. 우리는 의사소통 기술이 병력 청취와 문제 해결을 더 정확하게 하는 기전을 보여줄 것이고, 의사소통 기술에 관심을 기울이면 환자에게 어떻게 더욱 지지적이 되는지를 탐색할 것이다.
특히 의사소통 기술의 적절한 사용이 일상 진료를 어떻게 더욱 효율적이도록 하는지 강조할 것이다. 주어진 시간 내에 진료해야 하는 현실을 고려하여 부적절한 기술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관심을 쏟지 않는다. 우리는 이 책 전체를 통하여 우리가 제안한 의사소통 기술을 사용하면 효율을 높인다고 주장하고 우리 주장을 확증할 근거를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면담 시작은 의사소통 기술 교육에서 탐구할 것이 특히 많은 분야이다. 면담 개시 몇 분 내에 첫 추정 진단(impression)을 만들고, 라포를 확립하기 시작하고 환자가 논의하고 싶어 하는 문제를 확인하고자 시도하고 면담에 대한 과정을 계획하기 시작한다. 나머지 진료를 위한 기본 작업인 셈이다. 그러나 우리는 연구를 통해서 이 면담 시작 시기에 의사소통에서 많은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앞으로 보게 되겠지만, 의사들은 환자가 찾아온 가장 중요한 이유를 종종 알아내지 못하기도 한다. ……
의사들이 진료를 시작할 때 설명하려고 선택하는 특정 의사소통 기술은 단순한 사교적 세심함이 아니다. 기술은 면담의 정확성과 효율 및 환자?의사 관계의 성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작하기를 별도 과제로 분리하여 놓고, 실제에서는 기껏해야 단지 몇 분 지속될 이 시간 동안에 무엇을 얻을 것인지를 토론하는 데에 하나의 장 전체를 할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