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두건 샐마

1946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태어났습니다. 미술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1970년에 영국으로 가서 그래픽 디자이너, 삽화가, 디자인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1978년에 첫 번째 그림책 『우리 동네 꼬마 여자아이』를 출간하여 영국예술위원회 일러스트레이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뒤로 니키 달리가 쓰고 그린 많은 그림책들은 국내외에서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가 쓴 그림책은 재미있으면서도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1980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돌아와서 역시 삽화가인 부인, 주드 달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남아프리카 어린이 문학에 끼친 큰 공헌을 인정받아 몰테노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너무 서두르지 마, 송골롤로』, 『날아라, 독수리야』, 『버나드와 셉과 해미시에게 뽀뽀는 이제 그만』 등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 편집하고 있다. 즐거움과 개달음이 있는 책, 마음과 생각을 키우는 책으로 온 세상 아이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꿈을 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