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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좀 아는 어린이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이영란 (지은이), 박상훈 (그림)
풀과바람(영교출판)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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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좀 아는 어린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치 좀 아는 어린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사회/역사/철학 > 정치/경제/법
· ISBN : 9788983891532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23-06-05

책 소개

어린이들이 일상의 정치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맞춤 정치 입문서이다. 딱딱한 정치 이야기에서 벗어나 가족회의, 두발 자율화, 1인 시위, NGO, 선거 등 우리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건을 중심으로 정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목차

01 우리 생활과 정치 1
- 평등과 자유의 갈림길

02 우리 생활과 정치 2
- 예쁘게 꾸미고 싶은 자유

03 국민의 정치 참여 1
- 외롭지만 강한 목소리

04 국민의 정치 참여 2
- 사이버 외교관은 공무원?

05 대통령제와 군주제
- 영국 여왕이 되고 싶은 꿈

06 선거와 투표 1
- 대선이와 지선이

07 선거와 투표 2
- 공약은 빈말이 돼선 안 돼

08 입법부
- 양복 입은 싸움꾼들

09 법과 심판 제도
-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일

정치 관련 인물 소개
정치 관련 단어 풀이

저자소개

이영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여러 출판사를 거쳐 지금은 출판 기획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게 물렀거라! 가마꾼 납신다》,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가야금》, 《닮았지만 다른 교과 개념 54가지》, 《어린이를 위한 한국의 김치 이야기》, 《성교육을 부탁해》, 《세종 대왕의 한글 연구소》, 《사라진 우리말을 찾아라!》, 《나는 왜 남의 시선을 의식할까?》, 《오늘 나부터 탄소 중립》, 《정치 좀 아는 어린이》, 《우리나라 유물유적에 신기한 과학이 숨어 있어요》, 《용돈으로 시작하는 어린이 경제 교실》, 《작은 칩에 담긴 거대한 이야기, 반도체 과학 교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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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그림)    정보 더보기
소년 시절 문득 그림에 대한 열정을 느끼고, 지금까지 고민하며 무언가를 그리고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독일 디자인 협회에서 주최하는 아웃풋 공모전 등에서 수상했으며,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AI 시대 중학생은 이렇게 진로를 찾습니다》, 《딱 한마디 의학사》, 《정치 좀 아는 어린이》, 《돈의 모든 것》, 《달나라 도둑》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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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롭지만 강한 목소리
“엄마, 저 사람은 왜 저기 서 있는 거야?”
미영이는 엄마와 함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어요. 운전대를 잡은 엄마는 힐끔 옆을 쳐다보고는 말했어요.
“1인 시위를 하는 거야.”
“시위? 그건 촛불 시위처럼 아주 많은 사람이 모여서 하는 거 아니야?”
“시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사람들이 관심을 두길 바라는 일이 있나 봐.”
뒷좌석에 앉아 있던 미영이는 양팔로 앞좌석을 붙잡고는 엄마 쪽으로 몸을 가까이하려고 애썼어요.
“보통 시위할 때 두 사람 이상 모이면 ‘우리 시위할 거예요.’ 하고 미리 신고해야 하거든. 안 그러면 불법이라서 잡혀가. 혼자서 할 때는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니까…. 정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해서 용기 내서 나오기도 하고.”
“신고해야 한다고?”
“시위가 시작되면 소음도 생기고, 교통에 방해가 되거든. 뉴스 보면 사람들이 도로를 차지하고 행진하잖아. 미리 신고하면 경찰들이 도로가 막히지 않게 교통정리를 해 둘 수 있어. 어디에서 시위하는지 사람들에게 알려서 대비하라고 알려 주기도 하고.”
미영이는 이미 시야에서 사라진 시위자를 찾아 돌아보며 물었어요.
“저렇게 혼자 시위를 하면 효과가 있나?”
“금방 해결되지는 않겠지. 하지만 누군가 신문사나 방송사에 제보해서 관심을 끌도록 도와줄 수 있잖아.”
“아하, 방송국이 있었지. 나도 제보해서 저 사람을 도와줄까?”
백미러에 비친 엄마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어요.
“나야말로 아빠한테 제보할 거야. 너 학원 끝나자마자 군것질하느라 엄마 한참 기다리게 했다고.”
미영이는 귀를 막고 고개를 마구 흔들었어요.
“오 노우 맘. 플리즈 돈 텔 데드. 유 노우 댓. 데드스 네깅 이즈 릴리 테러블(엄마, 제발 아빠에게 말하지 마요. 엄마도 알잖아요. 아빠의 잔소리는 정말 끔찍하다고요).”


1인 시위
시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도록 하거나 시민에게 알리려는 방법이에요. 많은 사람이 공개적으로 모여서 의견을 나타내지요.
반면, 1인 시위는 한 사람이 피켓이나 현수막, 어깨띠 등을 두르고 하는 나 홀로 시위를 말해요. 시위는 도로, 광장, 공원 등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므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어요. 따라서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미리 신고하고 허가받아야 하지요. 1인 시위는 이런 문제가 없으므로 신고하지 않아도 돼요.
또 국회 의사당, 각급 법원, 헌법 재판소 그리고 대통령을 비롯한 국회 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등이 사는 집, 외교 기관 등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서는 시위할 수 없어요. 하지만 법률에 시위는 2명 이상이 하는 걸로 정해져 있는 만큼, 1인 시위는 할 수 있죠. 이에 1인 시위는 시위하기 어려운 장소에서도 할 수 있는 국민의 정치 참여 활동 중 하나가 됐어요.


‘유관순’의 생각,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
‘시위’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계속 앉아 있거나, 특정 장소를 차지하고 떠나지 않거나, 한자리에 모여 계속해서 의견을 말하기도 해. 또 머리카락을 아주 짧게 자르는 삭발을 하거나 음식을 일정 기간 먹지 않는 단식을 하거나, 장례식을 치르는 듯하거나 인형에 불을 지르기도 하지.
또, 시위자들은 휘발유 등을 넣어 만든 유리병에 불을 질러 던지기도 해. 시위대를 막는 쪽에서는 눈물 콧물 다 흐르게 하는 최루탄을 터트리거나 물대포를 쏘아대.
폭력이 없는 평화 시위에는 밤에 촛불을 들고 항의하는 촛불 시위가 있어. 촛불 시위는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미국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 같은 반전 운동가들이 전쟁에 반대해 시위를 벌인 것이 그 시작이야. 한국에서는 미군 장갑차에 깔려 사망한 효순이·미선이 사건,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반대 촛불 집회,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집회,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 등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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