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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타 아저씨는 해결사

쿵타 아저씨는 해결사

(저학년을 위한 용서 동화)

김은숙 (지은이), 이현정 (그림)
  |  
알라딘북스
2017-06-30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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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타 아저씨는 해결사

책 정보

· 제목 : 쿵타 아저씨는 해결사 (저학년을 위한 용서 동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88984017887
· 쪽수 : 80쪽

책 소개

마음짱 인성왕 시리즈. 주인공 종달이의 아빠는 한국인이고 엄마는 필리핀인이다. 어느 날, 필리핀에서 온 쿵타 아저씨가 종달이네 집에 함께 살게 되면서 종달이와 쿵타 아저씨의 만남이 시작된다. 종달이는 쿵타 아저씨에게 사사건건 심술을 부리고 미워하는데….

목차

머리말
부추호박전
쫑다리
쿵타 아저씨
그러지 마!
종달이 아빠
미안해요, 쿵타 아저씨

저자소개

김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솜리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지금은 익산이라고 하지요. 서울에서 중·고·대학교를 나오고 신문사에서 기자로 일했습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세 아이의 엄마 노릇을 하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그래도 알토란 시간을 따로 숨겨놓았다가 글을 쓰곤 했지요. ‘대한민국문학상’, ‘소천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꽈리불」, 「낙엽 한 장만한 바람」, 「숲속의 시계방」, 「우주로 날아간 뒤주왕자」, 「두레박 속의 우물」,「이야기를 파는 가게」, 「생각이 새콤달콤」, 「초대받은 꽃반디」, 「나리는 제임금이 아닙니다」, 「솜리 아이들」, 「쿵타아저씨는 해결사」, 「은수가 오케 하다」, 「배추벌레표 김치」 등이 있습니다. 다시 쓴 고전으로 「금오신화」, 「춘향전」, 「임진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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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그림)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많은 동화책을 접하면서 그림 작가의 꿈을 키워 왔어요. 어른이 되어 그 꿈을 담아내는 그림 작가가 되었고, 지금은 행복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엄마도 나만큼 속상해요?》, 《아슬아슬 신기한 지형 이야기》, 《강아지를 부탁해》,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아빠의 귓속말》, 《형이 형인 까닭은?》, 《엄마의 얼굴》, 《지구별을 지키는 미래 에너지를 찾아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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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추호박전

“꼬꼬댁 꼬꼬대액!”
암탉 꼭순이가 알을 낳고 횃대에 앉아 할머니를 불렀어요.
‘꼭순이가 알 낳나 보다.’
할머니는 꼭순이의 우는 소리만 들어도 다 아는지 건넌방 상수를 불렀어요.
“상수야, 닭 우리에 가 보거라.”
“네, 할머니.”
상수가 재빨리 닭 우리로 갔어요. 상수를 불러 놓고 할머니도 따라 나왔어요.
“할머니, 어제까지 비가 왔는데 오늘은 해가 나요.”
“그러게 장마철 날씨는 변덕쟁이니 내일 또 비가 올지 모르지.”
“고맙다, 꼭순아. 비 그쳤다고 이내 알을 낳아 주니. 상수야, 만져 보거라.”
상수가 꼭순이가 낳은 알을 만져 보았어요.
“할머니, 알이 따뜻해요.”
“그렇지?”
“알이 나올 때 엄마 몸의 따순 기운도 함께 나오나 봐요.”
“그게 어미 맘이지. 엄마 떠나면 추울 테니까 따뜻하게 덥혀서 내보내는 걸게다.”
할머니 말을 들으며 상수가 모이통에 좁쌀 한 움큼을 부어 주었어요.
“물도 주어야지.”
“아참, 그렇지.”
상수가 재빨리 물 한 바가지를 떠 왔어요. 함석지붕에서 뜯어 낸 빗물받이 통에 물을 부어 주자 우리 안의 닭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물을 먹기 시작했어요.
“상수야, 오늘 달걀은 쿵타 아저씨 차례지? 내일은 상수 차례고.”
상수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상수야, 쿵타 아저씨가 없어도 그냥 방문 앞에 두고 오너라.”
“네, 할머니.”
상수는 텃밭을 지나 쿵타 아저씨가 세 들어 사는 순미네 집으로 갔어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사는 쿵타 아저씨가 딱하다고 할머니가 하루걸러 달걀 한 개씩을 갖다 주라고 해서 상수가 심부름을 하지요. 방문 앞에 달걀이 담긴 바가지를 두고 막 나오려는데 누가 뒤에서 불렀어요.
“상수야, 너 거기서 뭐해?”
필리핀 아줌마네 종달이 형이었어요.
“응, 할머니 심부름.”
“달걀이잖아? 야, 샛노란 게 고소하겠다.”
종달이 형은 잽싸게 바가지 안에 있는 달걀을 꺼내 앞니로 톡톡 깨서 꿀꺽 먹어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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