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은 외계인이었을까

조선대학교 생물학과와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국립수목원 산림생물조사과 초빙연구원이다. 학부 시절 은사의 인도로 식물분류학에 입문하였으며 서울 인창고등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기도 했지만 식물 연구로 돌아와 30여 년간 자생식물을 연구하였다. 1991년 서울 불광천 둔치에서 다수의 미기록 귀화식물을 발견한 것을 계기로 귀화식물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일조각에서 간행한 『한국귀화식물원색도감』(1995)과 『한국귀화식물원색도감 보유편』(2001)이 그 결실이다. 1999년에는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보환경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 한 달 중 열흘은 표본 채집을 위해 산하를 누비며 귀화식물과 초본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