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여기가 어디지?

1권 맛있는 빵, 누가 만들었지?
이 책은 은혜와 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주변 생활을 통하여, 은혜와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읽어주시고 아이의 질문에 성의껏 대답해 주세요. 입고, 먹고, 쓰는, 일상 생활의 한쪽엔 농부처럼 말없이 땀흘려 일하는 사람의 노력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2권 생일선물, 뭐가 좋을까?
이 책은 축하와 감사의 표시로 마음을 전하는 선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좋은 선물이란 무릇 값비싼 선물이겠지, 하고 믿는 아이가 있다면 일러주세요. 진정으로 좋은 선물이란 어떤 것인가를 아이와 함께 얘기해 보세요. 때론 재미있고 흥미로운 선물도 좋겠지만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아빠의 하루는 어떨까요. 아이의 생일날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요?

3권 동생이 생겼어요
이 책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동생이 없는 아이가, 형이 없는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열고 동생과 형을 자청합니다.한 형제, 한 자매가 아니어도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며 외로움을 달래줄 수 있음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세요. 외동딸, 외동아들을 둔 부모님께서는 아이의 이런 심정을 헤아려 주세요.

4권 어, 여기가 어디지?
이 책은 술래잡기 놀이를 통하여 서로 다른 주위의 환경을 돌아보게 합니다. 지금 아이가 있는 곳(집)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으며 각자의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음을 알려 주세요. 아빠의 일터는 어디이고 그곳에선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이뤄지는지 얘기해 봐요.직업은 달라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제각각 열심히 사는 그들의 모습을 얘기해요.

5권 어떡해, 고장났어
이 책은 현대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자칫 우리 아이들이 잃어버리기 쉬운 인간애를 실었습니다. 냉장고, 텔레비전, 오디오, 전화 등은 사실 우리의 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줍니다. 하지만 편리함은 때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현대문명에 편리함에 의지하여 그 무언가에 종속되기보다는 때론 풋풋한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방식에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