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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8742722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01-03-20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서문 - 은퇴 ; 삶의 방향 재조정
- 은퇴는 운명이 아니라 변화의 기회
- 은퇴에 대하여 잘못 생각하는 다섯 가지 신화
- 은퇴에 대한 성서 이야기 모델
- 은퇴는 영적순례(Spiritual Journey)
- 은퇴와 믿음생활의 중요성
- 거쳐야 하는 은퇴의 단계들
- 은퇴과정을 거치기 위하여 할 일들
- 은퇴와 부부관계
Ⅰ. 두렵지만 내려야 할 결단 앞에서
1. 결단해야 할 때는 언제인가요?
2. 은퇴도 미리 준비해야
3. 걱정에 찬 순간들
4. 예수님은 은퇴계획을 세운 적이 없으시다
5. 집착을 버리고 떠나야 할 때
6.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앞에서
7. 나로 나되게 하소서
Ⅱ. 처음 자유를 만끽하면서
8. 무위의 기쁨
9. 스트레스를 벗어나
10. 자유를 맛보면서
11. 안식을 모르고 치닫던 일에서 구원되어
12. 검소한 삶의 양식을 배우면서
13. 허덕이는 사람들을 위한 안식
14. 머물고 싶은 곳에서 머물지 않기 위하여
15. 격식 따지지 않는 삶
16. 혼란 한 복판에서
17. 권태에 빠져서
Ⅲ. 분망함으로 조각난 삶
18. 잃어버리고 아직도 찾지 못한 모자
19. 분주함으로 빼앗긴 마음
20. 빈집의 위험
21. 구식 빙고놀이
22. 밀려났다는 느낌
23. 남은 생애를 낭비하고 있지나 않은지요?
24. "이 날을 즐거워하자"
25. 녹도 슬지 않고 서두를 필요도 없이
Ⅳ. 내리막길의 우울증
26. 내리막길의 우울증
27. 유명인사에서 무명인사로
28. 기진했다 싶을 때
29. 해소하지 못한 슬픔
30. 허리 굽은 여인 이야기
31. 상존하는 위협
32. 아픈 기억의 치유
33. 과거주의(Used - to - Beism)
34. 버림받고 거부당한 느낌
35. 밥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들
Ⅴ. 온전함에 이르는 길
36. 치유의 침묵
37. 항해를 멈추고
38. 책 중독에 빠지기
39. 저녁 녘에 부름 받음
40. 매일 걷는 단련
41. 다시 성서로 돌아가
42. 병아리의식을 극복하기 위하여
43. 받는 것도 복되도다
44. 자기에 대한 승리
45. 복되도다!
46. 음악을 다시 듣게되고
Ⅵ. 창의적 균형을 찾아
47. 제2의 소명을 찾아
48. 비명 쓰기엔 아직 멀었지요
49. 집착을 버리고
50. 창의적 균형을 찾아
51. 은퇴 각본을 다시 쓰면서
52. 잘될 때나, 안될 때, 점심을 먹을 때에도
53. 상호의존 선언
54. 다음 세대를 위해 투자하기
55. 손자 손녀들이 주는 선물
56. 다시 읽는 시편
57. 뒤돌아봄으로 앞 내다보기
58. 일할 권리
Ⅶ. 은퇴 때 부르시는 하느님의 부르심
59. 은퇴는 하느님의 부르심
60. 진퇴양난에 빠졌을지라도
61. 은퇴생활에도 지름길은 없다
62. 은퇴라는 출애굽
63. 은혜로 살아가기
64. 이집트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마음
65. 마라에서 당한 곤경
66. 싸움 가운데 용기를 얻다
67. 은퇴라는 춤은
68. 둥지를 떠나 날 수 있도록
69. 느보산에 올라 바라보는 장면
70. 과거 기억이 주는 교훈
71. 이제는 환히 봅니다
72. 우리 인생에 노인의자는 없다
▧ 은퇴와 노화에 관한 책 소개
책속에서
은퇴한 뒤에 느끼는 감정 가운데 가장 강한 것은 마치 삶이 나를 제외시키기라도 한 것처럼 밀려났다는 느낌, 아무 데도 소속되어 있지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쥬울스윌링(Jules Z. Willing)은 "답을 얻지 못한 물음은 은퇴 때 사람들에게(to people)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물음이 아니고, 사람들 속에(in people)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하는 물음이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이 주어지지 않는 한, 우리 각자는 맨 처음 은퇴하는 사람들이나 경험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은퇴하는 많은 분들에게 이 말은 참말입니다. 밀려났다는 느낌은 비단 노인 아파트로, 또는 살던 집보다 더 작은 집으로 옮겨간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사람속에" 일어나는 마음의 문제입니다. 월터 브루거만은 시편에서 우리의 신앙생활이 하느님과 함께 안전하게 올바른 방향으로 가다가(oriented), 가슴 아프게도 하느님을 떠나 방향을 잃고 방황하게 되고(disoriented), 그러나 놀랍게도 다시 방향을 돌이켜 하느님께로 돌아온다(reoriented)는 것을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밀려났다는 느낌', 본문 p.105 중에서)